'갤럭시 s20 울트라' 간단 체험기, 카툭튀, 카메라, 크기, 무게 등
갤럭시 s20 울트라 간단 체험기
갤럭시 s20 시리즈 중에서도 제일 비싼 모델이면서도 후면 카메라 때문에 말이 많은 갤럭시 s20 울트라를 만져봤습니다.
일단 크기부터 s20, s20+와 비교하면 훨씬 큰 디스플레이 크기를 자랑합니다. 크기가 커지면서 당연히 무게도 꽤 무거웠습니다. 옆에 있는 갤럭시 z 폴드 2를 만져보다가 만지니 상대적으로 덜 했지만 무거운 건 무겁습니다. 정식 스펙은 186g으로 생각보다 엄청 무겁지는 않지만 계속 들고 사용하면 손목에 무리를 줄만한 무게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샤오미 포코폰이 180g인데 포코폰도 무거워서 한 손으로 사용할 때 새끼손가락으로 받치고 장시간 이용하면 새끼손가락이 아파서 손을 바꿔 쥐던지 두 손으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디스플레이가 큰 것은 영상 시청에는 좋지만 저는 역시 작은 스마트폰이 좋습니다. 무거운 스마트폰의 경우 눈높이에 맞춰 들기도 힘들어서 고개를 숙이고 보자면 장시간 이용 시 이번에는 목이 아프죠..
화제가 됐었던 삼성의 100배 줌 기술을 담은 후면 모습입니다. SPACE ZOOM 100X라는 문구가 적인 부분의 안쪽에는 100배 줌을 위한 렌즈가 배치돼있다고 합니다. 의미 없이 빈 공간으로 두기 애매해서 그런 건지 100배 줌을 강조하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문구가 예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위 아랫 면은 특징은 없고 묵직하고 두꺼운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는 모르겠지만 이미지도 그렇고 크기가 커서 더 그렇게 느낀 것 같습니다.
카메라가 꽤나 크고 두꺼운만큼 카툭튀는 꽤나 신경 쓰였습니다. 지인이 갤럭시 s20 울트라를 사용하는 걸 보니 케이스를 끼우니 카툭튀가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가 거의 후면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것 같은 느낌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는 전체적인 크기와 모양, 카툭튀의 정도, 엣지 디스플레이의 느낌, 100배 줌을 테스트했습니다.
역시 케이스 없이는 사용하지 못할 만큼 튀어나온 카메라를 볼 수 있었고 엣지 디스플레이의 경우 개인 취향으로 너무 가파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경우 원치 않게 화면을 터치하는 경우가 많이 생길 것이기 때문에 저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100배 줌의 경우 신박한 기능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용하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줌을 할 경우에 오른쪽 상단에 작게 현재 어디를 찍고 있는지 보여주었지만 이런식의 촬영이 얼마나 실생활에서 활용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추천 여부 및 마무리
개인적으로 큰 스마트폰을 좋아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는 스마트폰입니다. 카메라의 크기도 후면을 떡 하니 크게 한 자리 차지하고 있어서 부담스러운 후면 디자인을 가진 스마트폰입니다.
카메라를 엄청 유용하게 사용한다면 혹시 모르겠지만 굳이 비싼 가격을 주고 예쁘지 않은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 선택으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큰 화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만 무거운 무게를 감당해야만 하고 저는 남자면서 손도 큰 편인데 무겁고 한 손으로 조작하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할 때 웬만하면 한 손 조작은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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