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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리뷰

'갤럭시 z 폴드 2' 직접 만져본 솔직 후기, 리뷰, 크기, 두께, 무게, 카메라, 카툭튀 등

by 하링아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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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 2 직접 만져본 솔직 후기, 리뷰, 크기, 두께, 무게, 카메라, 카툭튀 등

 

 

신도림역 삼성전자 매장에서 본 갤럭시 z 폴드 2

 

요즘 작고 가벼운 폰에 관심이 생겨서 갤럭시 s10e를 실물로 보고 그립감이나 다른 특징을 보기 위해서 삼성전자 매장을 찾았었는데 갤럭시 s10e는 없고 신제품들이 많아서 촬영하게 됐습니다.

 

 

 

 

빨리 촬영하고 싶었는데 역시 사용해보고 싶은 사람이 많아서 좀 기다렸다가 촬영하게 됐습니다. 제품을 거치하는 거치대도 폴더블 폰에 맞게 접혀 전시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딱 보기에도 가운데 주름이 보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전작인 갤럭시 폴드에 비해서 엄청나게 커진 외부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넓어진 디스플레이는 좋은데 갤럭시는 왜 자꾸 위아래로 길어질까요..?

 

요즘 스마트폰들의 주요 관전 포인트인 카툭튀의 경우 그렇게 튀어나온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폰을 접어서 바닥에 내려놓을 경우 좀 신경쓰일 것 같고 펼쳐서 사용할 경우 좀 나아 보입니다.

 

 

 

 

전작보다는 나아졌다는 말이 있지만 아직 접었을 때 사이의 공간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위나 아래에서 살펴볼 일이 많지도 않고 그냥 가지고 다닐 때는 신경 쓰이지 않을 겁니다.

 

 

 

 

생각보다 놀랐습니다. 펼쳤을 때 전작보다 가운데 주름이 덜 보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래 전시해 놓은 상태가 완전히 접은 상태가 아니라서 더 그럴 수 있습니다. 

 

접어서 보관할 경우 펼쳤을 때 주름이 어느 정도 보이던 것이 펼친 후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서서히 안 보이게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폴더블 폰의 특성상 외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다가 펼쳐 사용할 수도, 내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다가 접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는 유튜브를 통해 연동성을 확인했습니다. 영상의 경우 화면 비율에 맞게 내, 외부 디스플레이 간 연동이 잘 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게임을 할 때는 외부 디스플레이에서 내부 디스플레이로 넘어갈 때 비율을 잘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플의 문제인지 기기의 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확실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기타 느낀 점(두께, 무게, 크기 등)

 

위에서 언급했듯 저는 요즘 작고 가벼운 스마트폰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갤럭시 z 폴드 2의 크기나 두께, 무게를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

 

요즈음 사람들은 한 손에는 스마트폰을 디폴트로 들고 다니는 편입니다. 저도 그러는 편이기 때문에 무거운 스마트폰이 신경 쓰였던 겁니다. 

 

갤럭시 z 폴드 2의 무게는 스마트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무게입니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자면 평소에 한 손에 태블릿을 들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꽤 부담이 될 겁니다.

 

그냥 들고만 다닐 때는 괜찮은데?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z 폴드 2로 영상을 시청한다고 하면 접었을 경우 한 손으로 들고 보기에는 시간이 좀 지날 경우 손목에 무리가 올 것이고 펼쳐서 시청할 경우 한 손으로 잡고 보기도 힘들 겁니다. 

 

지하철에서 영상 시청만 한다고 해도 기본 두 손을 사용해야 한다는 건 저한테는 별로 좋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모양 또한 그렇습니다. 스마트폰을 언제부터 두 손으로만 조작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보인 변화는 위아래로 점점 길어진다는 겁니다.

 

좌우로 얇아지고 위아래로 길어지면서 한 손으로 조작할 때 엄지 손가락이 디스플레이의 맨 위를 터치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저는 손이 큰 편인데도 어려우니 다른 사람들은 더 어려울 겁니다.

 

z 폴드 2는 접었을 때 엄청나게 위 아래로 긴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게 때문이기도 하지만 모양 때문에 한 손으로 조작 불가능합니다. 이 부분이 저에게는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합니다. 전작인 갤럭시 폴드의 경우 디스플레이 터치했을 때 느껴지는 느낌이 너무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z 폴드 2의 경우 그렇게 걱정이 될 것 같지 않았습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폰은 보호 필름도 붙이지 않고 막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 사용 스타일에는 아직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 신경 쓴다면 충분히 괜찮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스마트폰으로 구매한다고 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200만 원이 넘는 가격은 선 뜻 지불하기 어려운 금액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할부로 구입한다고 하지만 할부라도 다른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것에 비해서 2배 가까운 금액을 매달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

 

폴더블 시장이 좀 더 커지고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격이 내려가야만 일반 대중에게 추천할 수 있는 가격이 될 겁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기술력으로 아무도 따라오지 못하는 폴더블 시장을 독보적으로 리드하고 있는 삼성의 이번 갤럭시 z 폴드 2는 확실히 매력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제 기준에서 마음에 드는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큰 화면을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은 사용성에 있어서 엄청난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폴드보다 이번 갤럭시 z 폴드 2를 기점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많은 발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올 기기들에 기대가 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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