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어메이즈핏 GTS' 3주 사용기(애플워치 GTS 비교, GTS GTR 비교, 보호필름 등)

'샤오미 어메이즈핏 GTS' 3주 사용기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기계는 바로 샤오미 어메이즈핏 GTS입니다!

저번에 개봉기와 간단 사용기로 소개해드렸던 샤오미 어메이즈핏 GTS입니다.

[기계리뷰][후기] 애플워치처럼 예쁘고 배터리는 2주 이상! 샤오미 어메이즈핏 GTS 개봉기 및 간단

이번에는 시리즈로 3주 사용기와 미밴드, 샤오미워치(GTR, GTS 등)에 연결할 수 있는 어플에 대해서 시리즈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시작에 앞서서 지인의 애플 워치 4 40mm와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찍은 사진들을 보여드립니다.

왼쪽이 애플워치4, 오른쪽이 GTS입니다. 

인터페이스도 꽤나 비슷한걸 볼 수 있습니다.

지인은 제 시계를 보자마자 애플 워치를 샀냐고 물어봤습니다. ㅋㅋㅋ 애플 워치에도 로즈골드 색감의 제품이 나온다고 해서 더 그럴싸했던 거 같습니다. 실제로 봤을 때도 그렇게 꿀리지 않은 디자인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크기는 애플 워치 4가 훨씬 작고 두께 또한 애플워치4가 얇고 용두 또한 살짝 다르고 애플워치4가 더 작고 얇은 모양입니다.

 

애플 워치와 비교는 이 정도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워치는 아이폰만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과 가격적인 면에서 너무 차이 나기 때문에 적절한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샤오미 어메이즈핏 GTS에 대해서 3주 사용 후기,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과 비교,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3주 사용 후기 {사진+설명 - 추가 설명(장단점)}

일단 기본 줄이 너무 예쁘다는 게 장점이면서 단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약간 로즈골드 빛깔의 골드색 상인 본체에 너무나 잘 맞는 기본 줄의 색상인데 줄을 바꾼다고 했을 때 이것보다 안 예쁠 거 같기 때문입니다.

 

이게 별거 아닌 문제인 거 같으면서도 만약 이 줄의 수명이 다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심각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전에도 말씀드렸던 문제인데 디스플레이에 먼지가 많이 쌓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옷 중에서 특히 먼지가 많은 옷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먼지가 잘 쌓이지 않던 제 폰에도 먼지가 쌓이는 걸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GTS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려는데 쉽게 되지 않습니다. 이건 보호필름의 문제입니다. 참고로 이전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저는 제품을 받을 때 같이 받은 보호필름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우레탄 필름을 따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 리뷰에서 먼지가 계속 쌓이면 보호필름을 떼어내고 사용해보겠다고 했는데 겁이 많아서 일단 보호필름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GTS를 보호필름 없이 생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괜찮다고 하시니 저도 나중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지금은 먼지가 엄청 쌓인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 찍어봤습니다.

GTS 먼지 샷1

GTS 먼지샷2

GTS 먼지샷3

다음 영상은 샤오미 어메이즈핏 GTS의 전체적인 슬라이드 속도와 어떤 메뉴가 있는지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먼저 기본 화면에서 위로 슬라이드 하면 있는 기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라이트 가능이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스마트폰의 라이트 기능하고는 다릅니다. 그냥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최대로하고 배경의 흰색이 되어 더 밝게 했을 뿐입니다.

 

다음은 DND 기능입니다. Do Not Disturb의 약자로 방해금지 모드입니다. 이 DND에는 세 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첫째는 항상 DND모드를 적용시킵니다.

 

DND의 두 번째 모드는 시간을 정해서 적용합니다. 세 번째는 스마트 DND인데 이 모드는 내가 워치를 찼는지 인식하여 찼을 때만 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 신기하죠?

 

다음은 밝기 조절인데 수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고 자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이 좀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게 자동 밝기로 설정했을 때 밝은 장소에서 괜찮은 밝기로 켜지는데 딜레이가 있습니다. 

 

시간을 보려고 손목을 들어 시간을 확인하려는데 어두운 밝기로 켜진 후 1초 후에 주위 환경에 맞춰서 바뀌니 시간을 바로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좀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동으로 설정하고 어느 정도 밝은 쪽으로 해놓습니다. 그러면 딜레이 없이 바로 켜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또 밤에 불을 끄고 방에 있다가 팔을 움직이고 GTS가 켜지면 너무 밝아서 눈이 아픕니다.

 

자동 밝기로 했을 때 딜레이가 있다는 게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다음은 잠금 기능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잘 사용하지는 않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샤워할 때나 수영을 하게 된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제가 샤워를 할 때도 착용하고 해 봤는데 방수가 되기는 하지만 물이 화면을 터치해서 여러 화면으로 왔다 갔다 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기본 화면의 좌우의 기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스와이프를 했을 때 한쪽의 끝이 있는 구조가 아니라 순환이기 때문에 어느쪽이라는게 크게 의미는 없지만 일단 기본화면의 왼쪽은 심박수를 보여줍니다. 색깔로 나의 현재 심박수에 따라 어떤 상태인지 보여주기 때문에 꽤 괜찮은 기능입니다.

 

기본 화면에서 오른쪽에는 나의 현재 상태라고 해서 오늘 몇 보를 걸었는지, 그래서 몇 칼로리를 소모했는지, 오늘 몇 차례나 오래 앉아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시 기본 화면으로 돌아와서 이번에는 아래쪽으로 스와이프 하게 되면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더 많은 메뉴들이 있었지만 제가 사용하지 않은 메뉴와 기능이 중복되는 메뉴의 경우 표시되지 않게 처리를 해놓은 상태라서 간결하게 몇 개만 있습니다. 물론 저것들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ㅋㅋㅋ

 

애플 워치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터치감이나 부드러운 디스플레이 같은 것들도 생각하시는 분들은 인터페이스를 보시면서 화면 넘어갈 때 얼마나 부드러운지도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GTS 메뉴: 라이트, DND, 자동 밝기, 잠금, 슬라이드 속도, 부드러움, 심박수, 걸음수, 메뉴

다음 영상은 제 이전 리뷰에서 정확하게 몰랐던 부분에 대한 보완입니다. 제가 이전 개봉기 및 간단 사용기에서 제품 박스의 GTS의 인터페이스와 GTS를 실제 켰을 때 인터페이스가 좀 다르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능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거였습니다. 이런 바보 같은... 워치 페이스를 길게 누르니 워치페이스를 하나하나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 있더라고요.

 

GTR의 경우 이런 기능이 없어서 기본 워치 페이스에 대해 기대를 전혀 안 하고 있었는데 GTS는 이렇게 워치 페이스에서도 부분 부분 전부 원하는 기능을 넣어서 자기만의 워치 페이스를 꾸밀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다만 동영상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각각의 부분마다 있는 메뉴도 있고 없는 메뉴도 있어서 사실 오른쪽 상단에 일출/일몰이 아닌 다른 메뉴를 넣고 사용하고 싶지만 적절히 다른 걸 넣을 게 없어서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 부분에 모든 선택지를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메인은 날씨, 오른쪽 상단은 일출/일몰, 아래는 왼쪽부터 심박수, 걸음수, 배터리로 설정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영상은 기본 워치 페이스 2개 중 다른 워치 페이스를 조작합니다. 원래는 이런 바늘이 있는 디자인을 좋아하지만 GTS의 경우 네모난 폼펙터를 가지고 있고 이런 폼펙터에는 이런 바늘 디자인보다는 그냥 숫자로 표현한 스타일이 더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다음 영상은 꽤나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제가 위 영상에서 심박수, 걸음수 등 여러 가지를 기본 화면에 배치해놨는데요. 제가 만약 심박수가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으면 심박수를 누르면 그쪽 메뉴로 넘어갑니다.

 

이런 기능이 엄청 마음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용도는 시간 확인과, 메시지 알람 정도여서 엄청 자주 확인하지는 않지만 이런 기능이 있다는 건 사용자가 너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영상을 찍으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손가락이 엄청 건조하면 터치가 잘 안됩니다. 보호필름 때문일 수도 있고 터치 방식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손가락이 엄청 건조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 GTS 비교

가격도 비슷한 두 제품을 비교하기는 적절해 보입니다. 제가 이전에 직접 구매한 어메이즈핏 GTR 47mm와 체험단으로 받은 어메이즈핏 GTS를 다음과 같은 항목에서 비교해보겠습니다. 

 

1. 크기 비교

2. 착용샷

3. 사용시간   

 

1. 크기 비교

일단 스펙상 당연히 GTR이 큽니다. 가격은 GTS가 더 비싸지만 GTS는 디자인 값이라고 해야 할까요.. 성능이 조금 더 좋을 걸까요..?

 

GTS를 받으면서 봉인해놨던 GTR을 다시 꺼내서 비교샷을 찍어봤습니다.

역시 GTR이 훨씬 큰 모습을 보여줍니다.

뭔가 작 찍혀서 대표사진

GTR을 뒤집어놨습니다.

두께를 비교하기 위해서 겹쳐서 찍어봤습니다. 사진으로 구별하기는 어렵지만 GTR이 더 두껍습니다. 

이 사진상으로는 GTR이 비교적 엄청 두꺼워보이지만 실제로는 조금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었습니다.

이 사진은 좀 잘못찍은거같습니다. GTS가 GTR의 면적보다 커서 튀어나온거같지만 아래 사진에서..

줄 위쪽에 살짝 튀어나온 GTS의 줄이 보이시나요? 지금 GTR의 아래에는 GTS가 있습니다.

2. 착용샷, 디자인, 느낌

다음은 착용샷의 비교입니다. 개인적으로 GTR의 경우 크고 묵직하며 남성적인 느낌이 물씬 난다고 하면 GTS의 경우 작고 귀여우면서도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는 제품입니다. 저는 GTS의 느낌이 더 좋습니다. 

GTS 착용샷 1

GTR 착용샷 1

GTS 착용샷 2

GTR 착용샷 2

3. 사용시간

마지막으로 사용시간입니다. 스펙상 배터리가 큰 GTR은 24일을 갑니다. GTS의 경우 14 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 사용 패턴에서는 더 긴 사용시간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GPS는 사용하지 않았고 밝기는 꽤나 밝은 쪽으로 유지했으며 운동을 따로 측정하지 않았고 심박수는 항상 체크했으며 집에서는 제일 착용할 때 편한 미밴드3를 착용했기 때문에 착용하지는 않았으나 전원은 켜두었습니다. 그래서 알람이 왔을 때 울렸습니다. 미밴드3 리뷰는 아래서 확인하세요.

[리뷰] 아직도 미밴드 3 쓰는 사람 있나요? 네 제가 씁니다.

아래는 GTR와 GTS의 풀 충전 후 사용한 배터리 상태를 보여줍니다. GTR의 경우 35일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GTS의 경우 20일은 넘길 걸로 보입니다. 

 

애플 워치나 갤럭시 워치 액티브 2의 경우 잘 써야 일주일인걸 감안했을 때 너무 좋습니다.

GTR 배터리

GTS 배터리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샤오미 어메이즈핏 GTS를 3주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들과 제가 가진 GTR과의 비교, 애플 워치와의 비교도 간단하게 해 봤습니다.

 

제가 GTR을 구매할 때 GTS도 고민을 했었지만 결정적인 문제는 애플 워치와의 비교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품을 사용해보니 그렇게 신경이 쓰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배터리 타임이라던지 더 좋은 점들도 확실히 있기 때문에 더 좋기도 했습니다.

 

GTR과 GTS 중에서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걸로 보입니다. 가격대도 비슷하고 둘 다 예쁘죠. 디자인의 경우 원형과 사각형으로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취향이 많이 갈리시겠지만 둘 다 착용해봤을 때 저라면 GTS를 구매할 것 같습니다.

 

다만 GTR도 괜찮은 제품이고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리뷰를 참고해주세요.

[리뷰] 스마트워치는 매일 충전해야지? NoNo!! Amazfit GTR 47mm (feat.샤오미 미밴드3, 미밴드4, 어메이��

 

다음에는 GTS와 연결해놓은 앱인 Amazfit 어플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앱은 또한 기존 Mi Fit 앱에서 업그레이드된 앱이라서 다른 워치나 나른 샤오미 제품들과도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샤오미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샤오미 어메이즈핏 GTS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