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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소식

'폴더블 아이폰' Jon Prossor와의 소통을 통한 차기 애플의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의 미래, LG 듀얼 스크린의 눈물

by 하링아 202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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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빅! 기계지니의 기계소식 시간입니다!

오늘 소식을 전할 기계는 바로 '폴더블 아이폰'입니다!!

이전까지 차기 애플의 정보에 대해서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Jon Prosser의 트위터에서 재미있는 일이 생깁니다.

해석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애플의 폴더블 폰은 진짜 폴더블 폰이 아니다.

 

- 다음 프로토타입은 힌지를 기준으로 두 개의 분리된 디스플레이 패널이 존재한다.

 

- 아이폰 11 디자인과 같은 둥글고 스테인리스 스틸 모서리이다.

 

- 노치가 아니다. 바깥 디스플레이에 작은 부분이 있고 Face ID로 보인다.

 

이와 같이 썼다는건 폴더블 아이폰의 프로토타입을 봤다는 얘기가 되죠. 애플이나 많은 회사들은 제품을 출시하기 이전에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서 테스트를 합니다.

 

애플과 삼성의 비교를 통해서 이 프로토 타입의 얘기를 잠깐 하자면 애플은 프로토타입은 단순히 프로토타입일 뿐이고 애플의 고객들에게 절대 테스트를 하는 일이 없습니다.

 

완벽한 제품을 만든 후에 출시 하고 세상에 내놓아 애플 사용자들에게 완벽한 기기를 선보입니다.

 

삼성은 다릅니다.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플래그십 라인으로 애플의 주력 라인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보급형이나 중저가 라인들과 같은 A 시리즈 같은 경우 고동진 삼성전자 최고 경영자가 직접 말한 내용으로 새로운 시도들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출시하는 A31, A51, A71에 탑재된 기능들을 보면 특히 카메라 기능 면에서 접사(가까이서 초점을 잃지 않는 렌즈 사용) 기능을 도입한 걸 보면 많은 시도를 실제 사용자에게 맡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애플도 그런식으로 많은 프로토타입을 유저에게 테스트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이익이나 전략보다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저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삼성이나 화웨이, 모토로라에서 폴더블폰을 내놓은 상황에서 애플은 아직 그 루머조차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더 그런 마음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트윗은 제 마음을 너무 설레게 합니다. 애플은 어떤 제품을 내놓더라도 웬만하면 어디에 가더라도 놀림받지 않을 제품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루머를 전한 Jon Prosser의 그 트윗은 핫했습니다. 제일 먼저 웃겼던 건 다른 사람이 디자인이 궁금해서 LG의 듀얼 스크린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게 맞냐 하니 그런 허접한 디자인은 아니라고 하면서 웃은 글입니다.

 

LG는 우리나라에서 뿐 아니라 해외 트위터에서도 놀림거리가 되고 있군요.. 하지만 커버칠 수 없는 특징이니 가만히 있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사람들이 디자인이 궁금해서 아래 사진과 같은 여러 사진들을 올립니다.

 

위 사진의 디자인들은 비슷하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사람이 하나의 디자인을 보여주게 되고 거의 비슷하다는 답을 받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폴더블 폰이 아니라는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삼성의 갤럭시 폴드가 얼마나 발전된 기술인지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꼴이 됐습니다.

 

갤럭시 폴드는 2019년 4월 26일에 첫 출시를 하려했지만 힌지 사이로 먼지가 들어가서 디스플레이를 고장 낸다던지 겉에 붙은 액정 보호 스티커를 임의로 제거하면 디스플레이가 고장 나는 문제가 있어서 출시를 2019년 9월로 미뤘었습니다.

 

두 번의 실수는 하지 않고 보완하여 출시한 갤럭시 폴드는 물량에 비해서 많은 수요가 있었고 3차 물량도 완판되면서 성공적으로 폴 더플 시장의 신호탄을 날렸습니다. 

 

그 후에 화웨이에서도 메이트 x라는 폴더블 폰을 출시했지만 가격은 삼성의 폴더블 폰보다 더 비싸면서도 성능은 더 안좋은 제품이라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습니다.

 

모토로라에서도 약 300만 원의 레이저 폴더블을 출시했지만 예전 인기 모델인 레이저의 향수를 불러일으켰음에도 성능과 한계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사실상 폴더블 시장은 갤럭시 z 플립까지 성공적으로 출시한 삼성이 꽉 잡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그래서 더더욱 애플의 폴더블 폰이 기대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위와 같은 디자인은 삼성의 위상만 더 높여준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아직 삼성의 폴더플폰 또한 완벽하지 않습니다. 힌지 부분의 먼지를 막는 부분이 원래 기기와 일체감이 높지 않기 때문에 오래 사용했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제일 중요한 내부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주름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추가로 접히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그 위에 보호 스티커가 하나 더 붙어 있다는 점! 그 스티커의 강도가 너무 약해서 손톱으로 살짝 찍으면 다시 복구할 수 없다는 점이 저처럼 핸드폰을 보호필름도 붙이지 않고 막 사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실망감을 줍니다.

 

애플도 이런 한계를 아직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현재 스마트폰들에서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를 두개 붙이고 가운데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기술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Jon Prosser가 추가로 밝힌 애플의 특허로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붙이는 기술입니다.

애플은 어떤 직물 소재를 이용해서 완벽하게 접히는 폴더블 제품을 만드려는 계획으로 보입니다. 이 기술은 단지 폴더블 아이폰뿐 아니라 아이패드, 맥북에도 사용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눈여겨 볼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만약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디스플레이가 아닌 위 사진 처럼 두 개의 디스플레이고 가운데는 확실한 틈이 존재하지만 우리가 그 틈을 인지하지 못할 만큼 틈을 좁힐 수 있다면 확실한 우위를 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이 아이폰에서 LCD의 갯수를 높여서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사실 같은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것처럼 사람의 눈이라는 게 속기 쉽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당장은 아니겠지만요.

 

참고

Jon Prosser 트위터

비노트 유튜브

기계지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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