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ovo ThinkPad X1 Nano'
삐빅! 기계지니의 기계소식 시간입니다!
오늘 소식을 전할 기계는 바로 'Lenovo ThinkPad X1 Nano'입니다!!
Dell XPS 13 vs Lenovo ThinkPad carbon X1
제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Dell 사의 XPS 13 7390입니다. 리뷰를 쓴 적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리뷰를 참고해주세요.
위 리뷰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제가 DELL XPS 13 7390을 구매할 때 다양한 기준으로 여러 가지 노트북을 비교했습니다. 기준은 대략 작은 크기, 키보드의 배열 등이 있었습니다.
구매 기준에 따라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노트북으로 DELL 사의 XPS 말고도 Lenovo의 씽크패드가 있었습니다. 이 제품 또한 14인치의 꽤나 작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기 때문에 부피가 작아서 제 작은 가방에 넣기 수월했습니다.
또한 키보드의 키감이 정말 좋다는 말이 많아서 정말 사용해보고 싶었던 제품입니다. 하지만 씽크패드 carbon x1에 대해 제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점은 터치 패드의 위치였습니다.
제가 구매를 원했던 또 하나의 기준은 두 손을 키보드에 올려놨을 때 트랙 패드가 가운데 있지 않으면 원치 않은 터치가 될 것이고 그런 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 후보 명단에서 탈락하게 된 겁니다.
마지막에 Dell xps 13 vs lenovo thinkpad x1 carbon 이렇게 경쟁을 할 때 트랙 패드와는 별개로 제 마음을 끈 건 노트북의 크기입니다.
레노버의 제품은 물론 14인치로 작은 크기의 노트북이긴 합니다. 하지만 xps의 경우 1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의 베젤을 극도로 줄여서 전체적으로 노트북의 크기가 11인치 노트북과 비슷했습니다.
저는 작아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 수월한 제품을 찾았었기 때문에 아담한 제품이 너무 끌렸습니다. Thinkpad는 트랙 패드와 크기 두 가지 면에서 xps에게 패한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 레노버에서 출시하는 Lenovo ThinkPad X1 Nano가 저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Lenovo ThinkPad X1 Nano
Nano 라인은 이전에 없던 라인입니다. 이전까지는 그저 14인치의 오리지널 씽크패드 X1 carbon 라인 뿐이어서 레노버 유저들은 크기의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애플 유저들의 경우 13인치 맥북과 예전에는 15인치 현재 16인치의 맥북의 선택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비교를 당한다는 건 회사 입장에서 달가운 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끊임없이 피드백을 받아야만 하죠.
이런 패드 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탓인지 예전부터 루머로 떠돌던 Nano가 더 가까이 다가왔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 2월에 GitHub 드라이버 페이지에 공개된 정보가 있었는데요.
여기서 Nano는 12인치 또는 13인치의 작은 화면을 가진 기기라고 알려졌었습니다. 최근에 남아프리카의 레노버 매니저 Thibault Dousson과의 유튜브 인터뷰에 따르면 Nano는 13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질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다가오는 11월에 출시하여 매장에 들어올 것이라고 합니다. 무게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carbon재질의 노트북으로 나온다면 상대적으로 같은 사양에서 더 가벼운 무게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xps에 아쉬운 점
제가 노트북을 구매할 때 세운 기준은 현재는 바뀌었습니다. xps를 구입해서 사용해보면서 느낀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노트북의 터치 패드는 노트북의 정 가운데에 있으면 안 됩니다. 실질적으로 키보드를 계속해서 사용한다면 우리는 왼손의 새끼손가락을 A에 올려두고 오른손의 새끼손가락을 :에 올려둡니다.
이런 상황에서 손을 그대로 아래로 내리게 되면 손이 터치 패드를 살짝 덮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괜찮겠지 사용했었지만 원치 않는 터치가 발생하면서 레노버의 씽크패드처럼 왼쪽으로 살짝 치우쳐있는 것이 터치 미스를 더 줄인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마무리
제가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노트북을 고른다고 했을 때 지금의 바뀐 기준을 가졌다면 좀 더 고민했겠지만 결국에는 xps의 작은 크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결과를 가져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Nano 모델이 출시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노트북 중에서 역대급으로 좋은 키감을 가지고 있는 씽크패드가 기기의 크기까지 줄어든다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끄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다음에 노트북을 구매하게 된다면 저는 레노버 씽크패드 Nano를 집중적으로 볼 것 같네요. 물론 200만 원 가까이 되는 가격에 그래픽카드도 없는 멍청한 노트북을 많은 사람이 원하지는 않지만.. 저는 끌립니다. ㅋㅋㅋ
참고
기계지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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