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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리뷰

'삼성 번들 이어폰 EO-IG955' 비싼 꽈배기 만드는거 아니죠?

by 하링아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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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번들 이어폰 EO-IG955'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기계는 바로 '삼성 번들 이어폰 EO-IG955'입니다!

최근에 애플에서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이제 더 이상 다음 아이폰 시리즈를 구매했을 때 번들 이어폰인 이어팟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요즘에는 유선 이어폰보다는 무선 이어폰을 더 많이 보는 것 같지만 유선 이어폰도 확실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구성품에서 빼버린다니 너무 아쉽습니다.

 

대신에 에어팟을 넣어줄 것이라는 희망을 조금 가져봅니다. 확실히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직 가격이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쿠팡이나 중고거래 가격을 보면 꽤나 내려간 모습을 보여주니까요.

 

삼성은 아직 번들 이어폰을 주고 있습니다. 빼겠다는 루머도 없습니다. 이어폰 포트가 없어지는 추세는 맞지만 아직 많은 갤럭시 제품이 이어폰 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가져온 이어폰은 요즘 폰은 아니지만 지금도 현역인 삼성 갤럭시 S8+의 번들 이어폰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삼성 번들 이어폰 EO-IG955'에 대해서 구매 과정, 사용 후기,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매 과정 (구매 이유와 구매 기준, 가격 등)

이 제품은 동생이 갤럭시 S8+를 구매하면서 구성품으로 들어있던 번들 이어폰입니다. 하지만 그냥 저렴한 번들 이어폰이 아니라는 게 이 제품의 큰 특징입니다.

 

삼성전자에서는 이 번들 이어폰을 개별 판매를 하기도 했는데요. 그 가격이 자그마치 99달러로 현 환율로 12만 원 정도 하는 가격입니다.

 

번들로 주는 이어폰이 12만 원이라는 게 엄청난데요. 지금은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389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곳까지 봤습니다.

 

만약 구매하실 생각이 있다면 조심하셔야 할 부분이 있는데 이어팟도 그렇고 지금 제가 소개하는 삼성 번들 이어폰도 그렇고 짝퉁(표준어임 찾아봄) 제품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서 구매에 특히 중요하게 고려할 점이 있으니 끝까지 읽어보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동생은 비싼 스마트폰을 구입했다고 삼성이 비싼 이어폰을 껴줬네요. (LG는 그런 거 1도 없습니다. 심지어 LG벨벳은 국내에서는 89만 원에 다른 패키지는 없었는데 해외판에서는 같은 가격에 톤 프리(LG 무선 이어폰) 등 더 많은 상품을 추가로 껴줬다고 합니다.)

 

그럼 사용 후기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용 후기 {사진+설명 - 추가 설명(장단점)}

엄청 신경 써서 잘 말아 놓은 모습입니다. 계속 혼자 스스로 풀려서 여러 번 시도해서 결국 결과물을 뽑아냈습니다. ㅋㅋㅋ

 

AKG라고 크게 쓰여있습니다. 원래 유럽에서 시작한 오디오 회사로 지금은 삼성에 인수된 상태입니다. 

 

볼륨 조절 키와 뒤쪽에는 마이크가 있습니다. 

 

위 사진은 원래 예정에 없던 동생의 이어폰을 리뷰하게 된 이유입니다. 비싼 제품이라서 마냥 좋은 게 아니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줄이 소시지 다발처럼 꼬여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동생은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 계속 이런 상황이 발생하니 뭐지.. 하고 봤는데 사용하다 보면 계속해서 꼬인다고 합니다.

 

심지어 저렇게 한 번 꼬이면 저대로 계속 유지되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꼬인다고 하네요. 동생은 힙색을 메고 다니는데 가방끈과 이어폰이 처음에는 괜찮은데 이어폰이 꼬이면서 가방끈과도 꼬여버리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저는 동생이 줄이 꼬인 상태에서 이어폰을 껴서 그런 게 아닌가 의심했었지만 완전히 펴서 스스로는 꼬이지 않은 상태임을 확인하고 사용했을 때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는 걸 보고 이어폰에 문제가 있다는 걸 확신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이어폰 잭과 스마트폰의 이어폰 포트가 정확히 맞지 않아서 돌아가는걸 수도 있고 가장 유력한 의심 후보는 이어폰의 재질입니다.

 

이어폰의 줄이 아래는 패브릭 재질로 되어있고 두 갈래로 갈라지면서 고무 재질로 바뀝니다. 삼성은 패브릭 재질을 좋다면서 강조하고 있는데 실제로 패브릭 재질을 사용할 경우 줄이 꼬이는 걸 방지할 수 있지만 줄끼리 꼬이지 않은다고 해서 돌돌 말려서 다른 것들과 꼬이는 것까지는 방지할 수 없네요.

 

그 안의 재질을 어떻게 구성했는지는 몰라도 스스로 꼬이는 걸 보니 달갑지 않습니다. 사용하는데 직접적으로 타격이 확실히 있으니 이런 제품을 사용하는 동생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럼 이 즈음에서 마무리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삼성 갤럭시 라인의 제품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좋은 이어폰을 받았다고 좋아하시면서 사용하셨겠지만 제 동생뿐 아니라 이런 문제를 겪으시는 분들이 꽤나 많으실 거라고 봅니다.

 

지금도 판매를 하고 있는 제품이라서 더 강조하고 싶은 리뷰입니다. 유선 이어폰도 나름의 매력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선이 줄줄이 꼬이는 제품을 일부러 4만 원에 가까운 돈을 주고 구매하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애초에 현재는 39800원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12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부터 저는 좀 의아한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도 생각되고 그 돈으로 차라리 다른 이어폰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참고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171221&memberNo=32922216&vType=VERTICAL

이상으로 '삼성 번들 이어폰 EO-IG955'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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