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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리뷰

'필립스 스피드 프로 맥스 무선 청소기 FC6812/01' 이 방에서 저 방, 안방, 옷 방, 화장실까지 다 돌아다니세요. 선 없는 자유로움

by 하링아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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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스피드 프로 맥스 무선 청소기 FC6812/01'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기계는 바로 '필립스 스피드 프로 맥스 무선 청소기 FC6812/01'입니다!

무선 청소기는 벌써 대세가 되었습니다. 큼지막한 수레 하나 끌고 다니듯이 청소하는 시대는 이제 조금씩 비껴가고 있습니다. 

 

선이 없는 걸 좋아하는 저는 이런 시대의 변화가 너무나 마음에 들고 오늘 가져온 제품 또한 무선 청소기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필립스 스피드 프로 맥스 무선 청소기 FC6812/01'에 대해서 구매 과정, 사용 후기,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매 과정 (구매 이유와 구매 기준, 가격 등)

오늘은 집에 있는 전자 기기 소개 시간입니다. 부모님 댁에서 옛날에는 선 있는 청소기를 사용했었는데 어느 날 무선 청소기가 하나 집에 들어와 있는 겁니다.

 

저는 집에서는 청소기를 잘 돌리지 않지만.. 가끔 돌리면 예전에는 일단 콘센트를 꼽고 청소기에서 선을 줄줄이 뽑고 돌아다니면서 선 한번 정리하고 청소기 한 번 정리하고 청소 조금 하다가 또 선 한 번 정리하고...

 

그러다가 선 길이가 짧으면 콘센트를 빼서 다른 곳에 꼽고 다시 청소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워낙 좋아져서 그냥 무선 청소기 하나 가지고 다니면서 청소하면 간단하더라고요.

 

가격은 무선 청소기가 아직 그렇게 대중화가 진행되지 않아 대기업에서만 만들기 때문인지 꽤 비쌉니다. 집에 있는 제품의 가격을 찾아보니 40만 원이 넘는 곳도 있었지만 적당히 찾으니 37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곳까지 찾았습니다. 그래도 비싸네요.

 

그럼 바로 사용 후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 후기 {사진+설명 - 추가 설명(장단점)}

일단 부모님은 무선 청소기를 이렇게 거치대를 부착시켜놓고 걸어서 보관하셨습니다. 이렇게 보관하니 일반 청소기에 비해서 공간도 적게 차지해서 좋네요.

 

거치대에 걸려있는 동안 충전이 되는 구조라서 거치대에는 선이 아래로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무선 청소기 풀 샷입니다. 저는 파란색을 좋아하는데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점이 맘에 듭니다. (물론 제건 아니지만..)

 

손잡이 부분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찍어봤습니다. 제일 상단에는 마치 전원 버튼인 것처럼 있지만 버튼은 아닙니다. 버튼은 오른쪽 사진에서 볼 수 있죠.

 

가운데 사진의 18V가 보이는데 이는 배터리 크기를 알려줍니다. 기본 모드로 사용했을 시 최대 40분 이상 사용 가능하고 최대 파워로 가동했을 때 15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뒤쪽을 보면 왼쪽 사진에서 파인 부분을 거치대에 끼워서 거치하는 방식이고 거치를 하게 되면 가운데 사진의 동그란 부분이 거치대와 닿으면서 충전이 되는 구조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대를 분리할 수 있는 버튼이 있고 추가 액세서리가 일체형으로 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살짝 보여드립니다.

제품의 모델명과 여러 정보가 간략하게 적혀있습니다.

 

제일 핵심 부분인 흡입부입니다. 왼쪽과 가운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옛날 청소기와 비슷한 느낌으로 관절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투명해서 청소를 하는 동안 잘 먼지가 잘 들어가는지 뭔가 걸렸다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놀란 특징이 하나 있는데 바로 흡입구가 앞쪽에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사방에서 빨아들입니다. 예전 청소기 같은 경우는 무조건 앞쪽으로 밀면서 청소해야 먼지를 빨아들였는데 이 청소기 같은 경우는 앞에서 뒤로 청소를 해도 반대로 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겁니다. 대단하네요.

 

오른쪽 사진의 흡입구 주위의 특이한 구조가 사방에서 빨아들이기 위한 구조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간단한 작동 영상입니다. 소리 크기 같은걸 위주로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장점부터 말씀드리면 일단 무선 청소기의 최대 강점인 자유로운 청소입니다. 예전 유선 청소기로 하던 청소와는 비교도 안되게 편한 청소가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청소 신경 쓰랴 선 신경 쓰랴 여러 가지를 신경 써야 했었는데 지금은 청소만 신경 쓰면 되니 너무 좋습니다.

 

둘째는 파워가 세다는 겁니다. 무선의 문제점 중 하나는 유선보다 파워가 약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파워가 세서 청소에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셋째는 방향에 상관없는 청소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지나가고 만약 먼지가 남아있다면 청소기를 들어서 다시 뒤에서 앞으로 청소할 필요 없이 그냥 다시 뒤로 가면 된다는 게 의외로 엄청 편해진 점입니다. 

 

넷째로 액세서리가 일체형이라는 겁니다.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차량용 청소기의 경우 액세서리가 다 따로 있고 저는 갈아 끼우기가 귀찮아서 기본으로만 사용하는데 이 제품 같은 경우는 청소기에 붙어있어서 사용하고 있을 때 바로 껴주면 되니 편합니다.

 

다섯째는 흡입구 부분이 투명해서 안을 다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전 청소기의 경우 불투명한 흡입구를 가졌었는데 그 부분에 비닐이나 다른 게 껴서 청소가 안될 때 확인도 바로 안 됐었는데 이 점도 매우 마음에 듭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무게가 은근히 무겁습니다. 물론 청소를 할 때는 바닥에 닿아 있기 때문에 좀 괜찮기는 하지만 소파나 다른 곳을 하기 위해서 들어 올릴 때는 손목에 무리가 갑니다.

 

둘째로 거치대에 거치하는 게 은근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 들어 올렸다 끼우는 시도를 반복했습니다. 이 문제는 사용하면서 익숙해지면 없어질 문제로 보입니다.

 

셋째는 작동시켰을 때 소음이 꽤 크다는 겁니다. 일단 밤에는 절대 안 되고 집 안에서 다른 구성원이 신경이 꽤 쓰일만한 크기입니다. 청소를 하니 어쩔 수는 없지만요.

 

넷째로 제품의 재질 상 스크래치가 많이 납니다. 제가 이제까지 본 청소기들은 전부 그랬던 거 같긴 하지만 이 제품 역시 그렇습니다. 겉이 플라스틱 재질인 거 같은데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사용하면 새 것처럼 보관은 힘들어 보입니다.

 

요약

 

장점

- 파워가 세다.
- 선이 없어서 자유로운 청소가 가능하다.
- 방향에 상관없는 청소가 가능하다.
- 액세서리가 일체형이다.
- 흡입구 부분이 투명해서 안을 다 볼 수 있다.

단점

- 무게가 꽤 무겁다.
- 거치대에 거치하는 게 좀 어렵다.
- 소리가 꽤 크다.
- 재질상 스크래치가 잘 난다.

 

마무리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일단 유선을 사용한다면 무선 청소기를 사용하면 신세계를 느끼게 될 겁니다. 유선도 충분히 잘 사용하고 있어서 무선 청소기가 굳이 필요한가?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용해보시면 이제까지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청소했지? 생각 드실 겁니다.

 

물론 가격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무선 청소기를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편한 건 좋은 겁니다. 청소는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데 할 때마다 불편한 것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즐겁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이상으로 '필립스 스피드 프로 맥스 무선 청소기 FC6812/01'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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