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C to A 젠더'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기계는 바로 USB-C to A 젠더입니다!
엄청 단순한 제품이지만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X to X 젠더를 구입합니다. 요즘 기기들이 미니멀리즘이나 디자인적으로 미를 추구하다보니 단순화를 하게되고 여러 포트들을 제거하는 분위기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제가 2015년에 구매하여 사용하던 노트북인 한성 u56의 경우 usb-c 타입 포트는 없지만 usb-a 포트와 랜 포트, hdmi포트와 sd슬롯까지 있을건 다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전 리뷰를 참고해주세요.
하지만 지금 제 메인 노트북인 DELL XPS 13 7390의 경우 usb-c 포트 3개 밖에 없습니다. 물론 usb-c 타입의 제품들로 넘어가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usb-a 타입으로 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제가 가진 제품들도 a 타입이 많습니다.
그래서 필요한게 타입을 변환시켜주는 젠더입니다. 요즘은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지만 꼭 구매하시지 않아도 특정 용도로 사용할 때 필요한 젠더는 의외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이 그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USB-C to A 젠더에 대해서 구매 과정, 사용 후기,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매 과정
사실 구매 과정이지만 누구든지 스마트폰을 구매하신지 엄청 오래된게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얻으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새로운 노트북을 구매할 때 원래 윈도우 10이 깔려있는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보통이라면 따로 운영체제를 건들 필요가 없었죠.
하지만 저는 리눅스 운영체제를 사용해보고싶은 마음이 있어서 ubuntu를 멀티부팅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멀티부팅을 하는 과정은 대략 ubuntu usb 디스크 만들기 - 설치 2단계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보통 usb는 a타입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 듯이 제 노트북에는 usb-c 타입 밖에 없었고요.
그래서 usb-c 허브를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해외배송이라서 꽤나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동안 그냥 기다려야겠다...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허브는 a 타입말고도 다른 포트들도 많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리뷰를 참고해주세요.
허브는 아직 못받았을 때 부모님댁에 가족 다 같이 모였을 때가 있었습니다. 제가 이러이러해서 ubuntu 설치를 미루고있다라고하니 동생이 내가 그거 하나 가지고있다 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물으니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동생 스마트폰이 삼성 갤럭시 s9인데 스마트폰 패키지에 동봉되어있는 것들 중에 하나가 그 제품이라는겁니다. 그래서 아~ 그런게 있었네 하고 생각해보니 아마 제가 구매했던 포코폰 f1의 패키지에서는 젠더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역시 삼성 삼성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동생이 집에 있는걸 찾아주고 자기는 사용하지 않으니 그냥 가지라고했습니다.
이제부터 이 usb-c to a 젠더는 제껍니다. ㅎㅎㅎ
사용 후기
일단 사진들부터 보시겠습니다!!
뭔가를 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주문했는데 몇개가 오지 않아서 못하면 그거만큼 답답할 때가 없죠. 저는 usb는 도착했는데 usb c 허브가 도착하지 않아서 진행하지 못했던 작업들을 동생의 도움으로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usb의 경우도 작업을 위해 구매한 것인데 가격과 여러가지 저만의 기준을 세워서 구매했으니 제 리뷰 참고해주세요.
일단 외관은 별 기대안했지만 뭐 기대안한만큼 평범했습니다. 그런데 플라스틱 재질이라서 별로 안튼튼할줄 알았는데 꽤나 튼튼했던건 반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끼워주는만큼 그만큼의 퀄리티였다고 생각한 이유는 usb-a 포트 부분에 usb를 넣을 때 들어가는 느낌이 안의 처리를 저렴한 재질로 한게 느껴졌습니다.
연결성은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노트북에 연결했을 때 아무 문제없이 연결됐고 저는 ubuntu 설치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오늘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겁니다. 요즘 스마트폰을 사면 꽤나 많은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패키지 박스의 뚜껑을 열고 스마트폰 본체를 확인하느라 뚜껑 안쪽에 있는 추가 제품들을 잊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잊으시는 것에 더해서 아는데도 그냥 별거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치워뒀다가 정작 필요할 때는 따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다른 포트들이 필요해서 usb c 허브를 구매했지만 usb만 사용했다면 동생이 이 젠더를 줬을 때 usb c 허브의 구매를 취소했을겁니다.
이미 구매 했으니까 어쩔 수 없다, 이게 더 좋으니까, 나는 이런 기능의 제품이 없다 라고 결론 내리기 전에 자신이 가진 것들 중에서 지금 필요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있을 수 있으니 현명한 소비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USB-C to A 젠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기계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바닥 앉아서 걸레로 닦지 마세요. 솔직 리뷰 후기 사용기 (78) | 2020.04.24 |
---|---|
'COC 악력기 no.1' 악력좀 쎄신가요? 한 번 볼까요! 솔직 후기 사용기 리뷰 (61) | 2020.04.23 |
'kappa 탁상 알람 시계 T664' 아침에 일어나기 힘드시죠? 이거 쓰세요! 솔직 후기 사용기 리뷰 (92) | 2020.04.21 |
'사혈기(사혈침)' 체했을 때 아직도 바늘로 따나요? 이것도 바늘은 바늘인데.. 좀 다른데! 솔직 후기 사용기 리뷰 (44) | 2020.04.20 |
'브라운 전기면도기 300s' 면도때문에 샤워, 세수하기 귀찮을 때! 솔직 후기 사용기 리뷰 (72) | 2020.04.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