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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리뷰

'ipTIME N604T plus' 무난한 공유기 5년 사용기 리뷰 후기

by 하링아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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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N604T plus'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기계는 바로 ipTIME N604T plus입니다!

요즘은 꽤나 많은 분들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시는거같습니다. 저도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해서 무제한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어플리케이션들은 데이터가 아무리 빵빵해도 와이파이 환경에서 더 잘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실내 와이파이가 빵빵하다면 굳이 와이파이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그 와이파이를 빵빵 터뜨려주는 제품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오랜 기간 사용 중인 제품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ipTIME N604T plus에 대해서 구매 과정, 사용 후기,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매 과정

제가 공유기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대학교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면서 생기게됩니다. 제가 들어가게 된 기숙사는 4인실로 각 자리마다 랜선을 하나씩 주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보통이라면 그 랜선으로 개인 컴퓨터를 연결해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기숙사 중간 중간에 달려있는 와이파이 공유기를 사용해서 와이파이를 이용했을겁니다.

 

그런데 제가 기숙사의 와이파이를 사용해보니 꽤나 느렸습니다.제가 있는 방과 와이파이 공유기의 거리가 꽤나 멀다는 점과 기숙사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와이파이를 이용한다는 점이 원인으로 추정됐고 제가 기숙사 행정실에 뭔가 더 요구한다고해서 달라지는게 없다는걸 깨달았죠.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제 개인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자리에 들어와있는 랜선으로 공유기를 연결하면 제 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와이파이가 되는거고 비밀번호를 걸게 되면 저만 사용하는거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공유해서 느려지는 현상도 해결가능하니 역시 돈쓰는게 해결책이었습니다.

 

그래서 공유기를 하나 구매하기로 결정했고 저는 개인이고 가벼운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용자였기 때문에 굳이 좋은 공유기를 구매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렴한 공유기 하나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유기하면 저는 iptime밖에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로 구매를 했고 그 제품이 바로  N604T plus입니다. 

 

충격적이게도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서 검색을 해보니 단종이 되었는지 가격 비교 중지가 떴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기숙사를 사신다던지 많은 인원이 이용할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비싼 공유기를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사용 후기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용 후기

일단 제품의 사진들부터 보시겠습니다.

제품 본체를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안테나가 접혀있습니다. 
안테나를 폈는데 신경쓰지않던 글자들이 가운데 있어서 읽어보니 뜯고 사용하라는... 이제까지 몇년 동안 사용했는데...
가운데 스티커를 제거하고 드디어 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공유기따위.. 되팔기도 안하는데 얼마나 깨끗하게 사용하겠다고 보호커버도 안벗기고 있었는지.. 다른 의미로 대단하네요.
제품 본체의 하단입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 4개가 잘 있군요. 가운데 큼지막하게? ipTIME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리뷰하느라 처음 봤습니다. ㅋㅋ
제품 뒷면을 보면 이렇게 포트들이 있습니다. 노란색 부분에 랜선을 꽂으면되고 주황색 포트들에는 인터넷을 연결할 기기들을 연결해주면 됩니다. 그 옆에는 리셋 버튼이 있습니다. 와이파이의 비밀번호를 까먹었다던지 와아파이에 문제가 생겼을때 정확한 원인을 모를경우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게 리셋입니다. 리셋은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깜빡이던 불빛들이 전부 꺼진후 다시 켜지게됩니다. 그 옆에는 공유기 전원 연결잭 포트가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설명한 포트들을 연결하게되면 이곳에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왼쪽부터 1,2,3,4번 포트와 랜선이 잘 꽂혀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알아서 잘 깜빡입니다. ㅋㅋㅋ
처음에 전원을 넣으면 이렇게 전부 켜졌다가 꺼지고 해당하는 곳에만 불이 들어옵니다. 
전원을 연결한 사진입니다. 
그리고 랜선을 꽂았습니다. 그럼 와이파이가 활성화됩니다.

 

 

전원을 넣고 아무 문제가 없다면 이런식으로 주기적으로 깜빡거리게됩니다.

처음에는 사용법을 잘 몰라서 버벅이긴 했지만 금방 적응해서 잘 사용했습니다. 제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사용했으니 이미 몇년이 지났고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튼튼하고 고장나지 않는게 맘에 듭니다.

 

가끔 인터넷이 안되는 문제가 있는데 그럴때 애매한건 이게 인터넷 자체 문제라서 랜선의 문제인지 공유기의 문제인지 확실하지가 않다는겁니다. 물론 이런 문제는 그 순간에만 발생하고 기사를 부르게되면 또 잘 작동하기 때문에 기사님들은 문제가 발생했을때 연락을 주던지 기기는 정상이라는 말만 반복하는 상황이 발생하죠. 

 

속도는 절대 부족하지 않습니다. 저는 인내심이 꽤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이 발전한 세상에서 어느 정도 환경이 구축되어 있다면 어느 정도 속도는 나와야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인터넷 속도가 눈에 띄게 느리다면 바로 답답함을 느끼고 개선을 하려고 시도했을겁니다.

 

얼마전에 부모님댁을 가게됐는데 제가 인터넷을 사용할 때 느려서 바로 기사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인터넷 속도를 확인했었습니다. 실제로 많이 느렸다고는 하는데 또 기사님이 오니 인터넷은 잘 터진다고하고 실 사용자는 죽을 맛입니다. 그 후로 다시 같은 증상이 생기고 괜찮은데 안괜찮은 상황속에서 어찌해야될지 다시 고민 중입니다..

 

기숙사에 사는 동안 4인실을 사용했었고 저는 나머지 룸메이트들에게 기숙사 인터넷이 느리면 내 와이파이를 사용하라고 공유했고 그래도 속도는 혼자 사용하는것과 별로 다를게 없었으니 이 정도면 성능 면에서는 흠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공유기를 오래 사용할 경우 공유기 쪽에 트래픽이 쌓인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래 사용하게되면 교체해주어야되는지 의문이 생기기는 합니다. 

 

부모님은 세종에 살고 계시는데 세종은 데이터도 잘 통하지 않아서 아직 발전이 더 필요한 지역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는 합니다.. 이런 곳에서는 공유기 사용은 필수입니다..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이 제품은 제가 추천한다고해도 구입하시는데 어려움이 있으실겁니다. 물론 구매하실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지금 1-2만 원 들이시더라도 이 제품보다는 훨씬 좋은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을겁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공유기가 필요하다면 굳이 엄청 비싼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겁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대용량의 파일들을 왕왕 옮겨야한다던지 대용량 파일의 다운로드를 많이 받는다면 랜선을 다이렉트로 연결해서 사용하는게 제일 좋은 선택입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연결한 랜선의 인터넷이 빨라야겠죠.

 

인터넷의 속도를 그나마 비슷하게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인터넷의 속도를 확인하시고 그에 상응하는 속도를 지원하는 공유기를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공유기를 설치하는 장소도 꽤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웬만하면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는 곳의 가까운 곳으로 공유기를 설치해서 돈 들여서 설치하고도 느린 인터넷을 사용하는 불상사는 겪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ipTIME N604T plus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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