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계리뷰

'앱코 NCORE NC30 노트북 쿨링 패드' 노트북 팬 안돌아가게~ 솔직 후기 사용기 리뷰

by 하링아 2020. 4. 11.
반응형

'앱코 NCORE NC30 노트북 쿨링 패드'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앱코 NCORE NC30 노트북 쿨링 패드(이하 앱코 쿨링 패드)입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는 분들 중에서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라면 노트북의 발열에 대해서 신경이 쓰이실 겁니다. 솔직히 노트북을 사용하는 도중에도 아래에 가죽 케이스를 두고 사용하시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이런 발열이 있는 기기들 특히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침대 위나 천 위에서 사용하게 되면 자체 발열을 더 심하게 할 뿐 아니라 먼지가 기기로 들어가기 쉬운 상황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발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시켜줄 수 있는 앱코 쿨링 패드에 대해서 구매 이유구매 후기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구매 이유

 

앞에서도 조금 언급했지만 이 앱코 쿨링 패드구매가장 큰 이유노트북의 발열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제 이전 노트북(한성 u56)의 경우 크롬만 실행시키면 바로 팬이 돌아가기 시작했었습니다. (크롬이 램을 엄청 잡아먹는 공룡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가볍게 인터넷 하나 실행시키는데 팬이 돌아가니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그리고 노트북 자체도 꽤 오래 사용했었기도 했습니다. 제 이전 노트북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정보 더 얻어가세요 ㅎㅎㅎ

 

[리뷰] 냉장고인줄 알았어.. 그동안 고마웠다! 한성 노트북 U56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제품은 바로 한성 노트북 U56입니다! 이 노트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와 자그마치 5년을 함께한 친구입니다.(2015년에 구매해서 지금까지도 제 방에 있으니까..

haaringa.tistory.com

이전에 어디서 주워 들어서 알고 있었던 쿨링 패드에 대해서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쿨링 패드에 관심을 가질 때 아빠에게 말씀을 드리니 아빠도 노트북 거치대를 하나 사용하시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팬이 돌아가서 노트북을 시원하게 해주는 제품은 아니고 아래 사진과 같은 제품이었습니다.

물론 공중에 이렇게 띄워 놓으면 보기에도 훨씬 좋고 지면과 붙어있는 게 아니고 나무의 재질상 발열에 도움을 줄 순 있다고 생각했지만 저는 직접적으로 발열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쿨링 패드로 검색을 했습니다.

 

구글에 쿨링패드로 검색하게 되면 제가 구매한 앱코 쿨링 패드가 꽤나 메인으로 올라와있습니다. 쿨링 패드의 경우 그렇게 비교를 하고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구매한 앱코 쿨링 패드의 경우 2만 원도 안 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중요한 건 있었습니다. 바로 몇 인치의 노트북까지 받칠 수 있냐 하는 겁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제 노트북은 한성 u56이라는 제품이고 디스플레이 크기가 자그마치 15.6인치입니다. 보통 15.6인치 크기는 게이밍 노트북 주로 들어가는 크기인데 게이밍 노트북도 아니어서 쓸 떼 없이 컸습니다.. 그래서 무겁기도 했고요. 

 

그래서 구매 기준

 

1. 이런 크고 무거운 노트북을 사용하는 만큼 이 무게를 버틸 수 있느냐!

2. 올려놓고 어느 방향에서 조금 밀더라도 안정적으로 균형을 잡고 있을 만 한가!

3.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크기를 전부 수용할만한 넓은 면적의 제품이냐!

 

입니다.

 

이 기준으로 찾는데 얼마 되지 않아 상단에 위치한 앱코 쿨링 패드를 보게 되고 디자인도 괜찮고 제가 가지고 있는 노트북도 충분히 커버할만한 17인치의 노트북까지 수용하는 크기라고 되어있어서 믿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제품의 가격은 2만 원이 안 되는 가격입니다.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2. 사용 후기

 

일단 제품의 사진들 주르르르르륽 보시죠!!

 

제품 박스 앞면입니다. 17인치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표시가 믿음직스럽습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양쪽에 충격완화장치까지 해놓아서 잘 배송 온 모습입니다. 팬 2개가 큼지막하게 있습니다.
구성품은 이렇게 쿨링 패드 본체화 설명서, 그리고 컴퓨터와 쿨링 패드를 연결하는 잭입니다.
재품만 따로 빼서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방충망같기도하고... 재질은 철? 같은데 나쁘지않습니다. 
아래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나는 발열 관리를 할거야!! 라고 말하는 느낌의 구멍들입니다.그리고 모서리 전체적으로 살짝 빼내에서 각도를 조절할 수 있게 나오는 철사 부분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죠!
이렇게 아래 부분에서 빼낸 철사를 아래 홈으로 끼워주면 고정이 되고 각도를 3-4단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아래에서 보기 좋게 찍은 사진입니다.ㅎㅎㅎ
위에서 봤을 때 있었던 부분인데 이게 뭐냐면!!
이렇게 열어서 노트북을 거치할 때 미끄러지지 말라고 둔 장치입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도 붙어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서 보면 이정도 튀어나와있습니다. 딱히 튀어나온 정도가 신경쓰이지도 않고 노트북은 잘 거치해줘서 편리합니다.
쿨링 패드의 뒤쪽에 보면 이렇게 usb-a타입으로 두개의 포트가 있습니다. 원하는 곳에 꽂아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포트가 왜 2개 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 노트북을 올려놓고 사용하면 됩니다. 제 지금 노트북은 작아서 올려놓으니 자리가 엄청 남네요 ㅎㅎㅎ

일단 첫인상 멋졌습니다. 약간 스타워즈의 우주선 보는 것 같았어요 ㅋㅋㅋ (다들 스타워즈... 아시죠? 아재 싫어요 ㅋㅋㅋ) 하지만 작동시키기도 전에 요리조리 살펴보다가 단점을 발견합니다.

 

일단 각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제품 하단에서 다리 부분을 빼고 철사 부분을 빼야 되는데 이거 빼는 방법이 그렇게 친절하지 않아요. 그래서 어떻게 빼야 되지 하면서 한참을 끙끙댔습니다. 결국 빼기는 했지만 그렇게 쉽지도 않아서 힘을 줘서 뺴야했어요. 이 부분은 제가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이런 제품이 다들 사용하는 제품도 아니고 불 친절한 건 사실입니다.

 

두 번째 문제도 하단에 있습니다. 제가 힘겹게 꺼낸 다리 부분에 홈이 3-4개 정도 있는데 첫 번째 각도의 홈에 철사를 놓고 거치를 하려고 했는데 미끄러져 빠져 버리더라고요. 자세히 보니 걸리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겉보기에는 많은 각도를 할 수 있는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지만 -1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도 역시 하단에 있습니다. 그 다리가 위와는 다른 재질의 플라스틱인데 뭔가 허술해요. 그래서 생각보다 튼튼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물론 가격이 만 원 대여서 그렇겠지만... 

 

네 번째는 제 컴퓨터와 연관이 있습니다. 제 노트북이 15.6인치이고 이 제품이 17인치까지 수용한다고 했었는데요. 제 컴퓨터가 전체 크기는 17인치를 넘는 걸까요... 위에 사진에서 보여드렸던 제품 상단에 있는 미끄럼 방지 장치를 사용하게 되면 뒤쪽으로 노트북이 넘어가버려서 무게 중심이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미끄럼 방지 장치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아슬아슬하게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사용할 수는 있는 정도라서 계속 사용을 하기는 했지만 제 노트북이 1cm라도 앞뒤로 더 컸다면 17인치를 수용한다는 말은 거짓말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13인치 디스플레이에 노트북 전체 크기를 베젤이 얇아 11인치 노트북과 동일한 크기이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정말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쿨링 패드가 너무 커서 거추장스러울 정도네요. ㅎㅎㅎㅎ 

 

다섯 번째는 소음입니다.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꽤나 시끄럽습니다. 어쩔 수 없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무시할만한 소리도 아닙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단점만 말하려고 쓴 것 같네요..

 

작동을 시켜보니 꽤나 바람이 시원하게 잘 나옵니다. 크기가 안 맞을뻔하기는 했지만 제 기능은 충실히 하는 제품이었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사용하다가 노트북 팬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쿨링 패드를 작동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노트북의 팬은 조용해졌습니다. 쿨링 패드라는 게 솔직히 제 기능을 다 한다면 할 말이 없죠 ㅎㅎㅎ

 

바람의 세기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아래 영상 보시죠!

 

이렇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파란불이 여기서도 나오고 팬에서도 나오고 게이밍 제품 느낌이 나서 멋진 제품입니다. 

 

욕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저의 이전 노트북을 오랫동안 잘 쓰게 해 준 제품입니다. 가성비도 나쁘지 않아 추천할만합니다!!

 

이상으로 앱코 NCORE NC30 노트북 쿨링 패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삐빅!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