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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리뷰

'언박싱 칼, 폴딩 나이프, Folding Knife' 캠핑용이지만 언박싱용으로 하나 장만했습니다. 솔직 후기 사용기 리뷰

by 하링아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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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딩 나이프 Folding Knife'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기계는 바로 '폴딩 나이프 Folding Knife'입니다!

캠핑 좋아하시나요? 저는 캠핑에 대한 로망은 있지만 해본 적도 없고 그렇게 막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유튜브나 보면서 대리 만족하면 그걸로 오케이입니다. ㅋㅋㅋ

 

뜬금없지만 캠핑용품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 제품을 가지고 캠핑을 갈 건 아니지만.. 다른 목적으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폴딩 나이프 Folding Knife'(이하 폴딩 나이프)에 대해서 구매 과정, 사용 후기,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매 과정 (구매 이유와 구매 기준, 가격 등)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고 원래 가지고 있던 기계들을 리뷰하기 시작했고 다른 신기한 기계들도 리뷰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졌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제품들을 구입했고 직접 구입하기보다는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게 많았기 때문에 문 앞에 택배 박스가 있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박스를 받으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런데 박스를 개봉하면서 항상 아쉬운 게 테이핑이 이상하게 돼있다던지 딱 칼로 한번 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포장들이 있을 때 칼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유튜버 잇섭님의 영상에서 심심찮게 등장하는 언박싱 칼 같은 걸 저도 하나 가지고 싶어 진 겁니다. 그래서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괜찮은 제품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또 그냥 나이프를 구매하면 기계 리뷰를 한다는 명목에서 좀 빗겨나가기 때문에 특이한 나이프는 없는지 찾아봤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제품이 오늘 가져온 폴딩 나이프입니다. 크기와 색깔에 따라서 가격도 천차만별이었고 저는 깔끔하면서도 크기는 작은 제품을 원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크기가 작아야 될 이유는 제가 있는 곳이 그렇게 넓은 곳이 아니어서 크기는 최대한 작은 게 좋았고 어차피 택배를 열던지 제품을 개봉하는 역할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렇게 힘을 쓰지 않아도 될 작은 제품이 좋았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다수가 아마 캠핑용 나이프를 원하는 것으로 아는데 캠핑을 가게 되면 풀을 자른다던지 나무를 자르는 상황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저는 박스나 테이프를 자를 겁니다. 전혀 힘들지 않아요!

 

그래서 크기는 작은 제품! 색은 검은색으로 골랐는데 무슨 기름이 퍼져있는 것 같은 색깔이나 기본 메탈 색도 있었는데 검은색이 뭔가 블랙 간지 같은 느낌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정하고 비슷한 느낌의 제품들을 주르륵 장바구니에 담아서 가격을 비교하고 제일 저렴한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8.32$우리나라 원으로 환전하면 만 원 정도 하는 가격입니다.

 

그럼 사용 후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 후기 {사진+설명 - 추가 설명(장단점)}

제품을 받으면 이렇습니다. 동그란 부분에 캠핑용 고리를 걸어서 달고 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거 같습니다. 실제로 사용을 하면서 손에 쥐어보려고 했었는데 그립 때는 저곳에 손가락을 끼워서 사용하기는 자세가 안 나왔습니다.

 

나사도 박혀있습니다. 저 관절을 따라서 펼 수 있게 됩니다.

 

제품의 뒷 면입니다. 앞 면에 비해서 깔끔하고 나사는 앞 면의 나사입니다. 

 

전부 펴면 이렇게 길어집니다. 지금은 좀 괜찮지만 처음 폈을 때는 소름이 조금 돋으면서 조심조심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이 안쪽으로 휘어져있어서 뭔가를 베거나 끊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해 보입니다. 서든어택이나 다른 FPS게임에서 볼 법한 나이프입니다.

 

일단 펼치기는 했는데 접는 방법을 몰라서 한참을 끙끙댔습니다. 이게 한 번 펼치면 다시 닫히는 구조가 아닌가.. 생각도 하고 한참을 살펴보다가 알아냈습니다.

 

제품 페이지에서도 접는 방법을 딱히 알려주는 내용이 없는 걸 보면 당연히 알 거라고 생각하고 판매하는 거 같습니다.

 

나이프를 펼친 후에 옆으로 봤을 때 혼자 펼쳐진 나이프의 윗부분을 받치고 있는 철심이 하나 있습니다. 이 철심을 두 번째 사진처럼 누른 채로 나이프를 접으면 잘 접히니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혹시나 방법을 몰라서 계속 펴놓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두 영상에서는 어떤 부분을 눌러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나이프를 직접 접었다 폈다를 하면서 알려드립니다.

 

아래 영상에서는 나이프가 실제로 어느 정도 크기인지 펼 때 어떤지 등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찍었고 그 아래는 슬로우 모션으로 찍어봤습니다. ㅎㅎㅎ

 

 

실제로 이후에 리뷰할 마우스 하나가 택배로 와서 언박싱을 이 나이프를 이용해서 해봤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거라 쫄아서 잘 사용하지 못한 점도 있지만 꽤 쓸만합니다. 

 

마지막에 상자가 이상하게 구겨지는데 이거 뭔지 모르겠습니다...ㄷㄷㄷ 깜짝 놀라서 여러 번 돌려봤는데 뭔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일단 장점으로는 튼튼합니다. 만 원짜리 제품치고 견고하며 유격도 없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둘째로는 날이 적당히 날카롭습니다. 날의 모양 때문에 제일 끝 부분을 제일 많이 사용하게 될 거 같은데 날카로움이 엄청 조금만 데도 다 베어버릴 것처럼 날카롭지 않고 적당히 언박싱을 하기에는 적당히 날카롭습니다.

 

셋째는 부피가 작습니다.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보관도 용이하고 접었을 때 날이 숨기 때문에 안전한 건 덤입니다.

 

단점은 일단 무섭습니다. 제가 이런 제품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막연한 두려움이기도 하지만 잘못하면 바로 다친다는 생각에 좀 무섭네요.

 

둘째는 칼의 모양 때문에 생각보다 잘 잘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보통 일자 칼이랑은 그립부터 해서 어떻게 힘을 줘야 하는지 다를 거 같은데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영상에서도 그렇지만 쉽게 사용하는 칼은 아니네요.

 

셋째로 나이프를 접을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영상에서 보시면 조금 텀을 주고 조금씩 움직이는걸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접을 때 날의 뒤쪽을 만져야 하기 때문에 급하게 하다 보면 베일 수 있다는 긴장감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추가로 날을 계속 사용하면 언젠가 갈아줘야 하는데 어떻게 가나 조금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당장 발생할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저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접는 방법을 완전히 터득했지만 여전히 막연한 무서운으로 인해 쫄린다는게 있습니다.

 

요약

 

장점
- 튼튼하다
- 날카롭다
- 부피 덜 차지

단점
- 무섭다.
- 칼 모양 때문에 생각처럼 잘리지 않는다.
- 접을 때도 조심하시 않으면 위험하다.

+a
- 계속 사용하면 어쨌든 날을 갈아야 할 텐데 어떻게 될지.. 일단 지금은 생각하지 않는다.
- 접는 방법을 알아도 접을 때 좀 쫄린다.

 

마무리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저는 언박싱을 하겠다는 명확한 목적이 있어서 구매한 제품이지만 딱히 이유가 없다면 굳이 구매를 할 필요가 없는 제품입니다. 

 

캠핑 경험이 없어서 캠핑을 하게 되면 어떤 걸 자르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고기 궈 먹고 불 피우고 하루 자고 돌아오는 캠핑을 할 거 같은데 정글을 탐험하는 익스트림한 여행을 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내가 정글을 간다!라고 해도 날이 나무나 이런 것들을 다 잘라내버릴 정도로 강한가? 싶습니다. 물론 지금 저의 의견은 캠핑을 전혀 모르는 입장에서의 의견이니 참고하세요.

 

이상으로 '폴딩 나이프 Folding Knife'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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