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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리뷰

'퀸메이드 에어 서큘레이터 UCLD-3000W' 좁은 공간에서는 선풍기로도! 에어컨 바람 퍼뜨리자! 솔직후기 리뷰 사용기

by 하링아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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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이드 에어 서큘레이터 UCLD-3000W'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기계는 바로'퀸 메이드 에어 서큘레이터 UCLD-3000W'입니다!

언제부턴가 봄과 가을은 너무 짧아졌습니다. 이제 봄의 산뜻한 날씨를 경험하는가 싶으면 또 금세 더워지죠. 카페나 여러 장소에서도 에어컨을 틀고 있습니다.

 

금세 여름이 올 겁니다. 지금은 잠깐씩 트는 에어컨도 계속해서 틀고 싶을 날씨가 될 겁니다. 오늘 가져온 제품은 에어컨의 효과를 2배로 만들어줄 제품입니다.

 

에어컨 서포트 역할로 포지션을 잡아서 홍보하는 서큘레이터를 가져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퀸 메이드 에어 서큘레이터 UCLD-3000W'(이하 서큘레이터)에 대해서 구매 과정, 사용 후기,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매 과정 (구매 이유와 구매 기준, 가격 등)

일단 제가 구매한 제품이 아니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부모님은 지금 세종에 사시고 저는 혼자 서울에 올라와있습니다. 저에게 필요하지만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몇 개 가져왔는데 서큘레이터가 그중 하나입니다.

 

이게 아마 직접 구매하신 제품으로 알고는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부모님께서는 제가 선풍기는 하나 필요할 거라고 생각하셨고 집에서는 선풍기를 사용하면 되니 서큘레이터 하나 가져가라고 하셨습니다.

 

부피도 선풍기에 비하면 엄청 작으니 나름 괜찮게 가져갈 수 있어서 택배 보낼 때 같이 보냈습니다. 서울에 올라온 지 1년이 조금 안 되는 시간이 지났는데 엄청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뷰는 얼른 쓰고 싶었으나 먼지가 좀 쌓여있던 관계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니 물 들어올 때 노 젓겠습니다. ㅋㅋㅋ

 

가격은 검색해보니 정가가 생각지도 못한 고가인 138000원인데 잘 찾아보니 할인해서 239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곳까지 봤습니다.

 

그럼 사용 후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 후기 {사진+설명 - 추가 설명(장단점)}

원래는 그냥 제품만 리뷰를 하려고 했었는데 집에 갔을 때 뒤져보니 박스가 있어서 박스만 얼른 찍었습니다. ㅋㅋㅋ 박스의 앞 면입니다. 이름과 모델명 그리고 제품의 사진이 있습니다.

 

기능을 설명했네요. 하지만 스파이가 있습니다. 간편한 분리 방식 저거 완전 구라입니다. 제가 분리 못하게 껴져 있는 나사때문에 리뷰를 얼마나 미뤘는데..!!

 

다른 쪽은 다른 색상의 제품이 있습니다. 색상마다 제품의 이름이 다른가 보군요. 자세히 보면 마지막 스펠링이 다릅니다. 아 끝에 스펠링이 Black의 B인가 봅니다. 아까는 White의 W고요.

 

대표적인 기능들을 적어놨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ㅋㅋ

 

문제의 사진입니다. 제가 리뷰를 하려고 봤는데 먼지가 너무 많아서 물청소를 하던지 뭘 하던지 좀 닦고 하려고 했는데 단순 분리가 가능하다고 박스에 광고까지 했던 제품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힘을 덜 줘서 그런가 해서 힘도 줘보고 뭐라도 해보려고 했는데 안됐습니다. 그래서 안쪽을 보니 나사가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제가 샤오미 드라이버를 구매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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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aringa.tistory.com

드라이버를 받고 바로 서큘레이터 해체에 들어갑니다.

깨끗해진 서큘레이터의 모습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깨끗할 수 있었잖아... 나사는 뭐냔 말이다. ㅋㅋㅋ 사실 그 후로 바로 리뷰를 할 수도 있었지만 게으름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맘먹고 리뷰합니다!

이 사진은 잘 찍혔다고 생각해서 대표 사진으로 넣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인물사진으로 찍으니 느낌 있게 찍히네요.

 

서큘레이터의 뒷부분입니다. 별 의미는 없네요. 근야 안이 훤히 보인다는 정도?

 

옆모습은 이렇습니다. 축이 있어서 축을 기준으로 위아래로 돌아갑니다. 물론 옆으로도 돌아갑니다.

 

뒷부분에 홈이 있어서 손으로 들고 옮기기 좋게 돼있습니다. 

 

아래는 작동 영상을 올렸습니다. 왼쪽으로 작동시키면 회전은 하지 않고 세기만 바뀌고 오른쪽으로 돌려서 작동시키면 회전을 하면서 세기를 조절합니다.

 

시간 조절 버튼은 따로 없습니다. 제가 알아서 꺼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번에는 장점이고 단점을 얘기할게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쥐어짜 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일단은 장점입니다. 일단 서큘레이터 특성인지는 모르겠는데 바람을 한 곳으로 집중적으로 쏴주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있는 방향으로 쏘면 새는 바람 없이 시원합니다.

 

둘째는 크기가 상대적으로 선풍기보다 작아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선풍기 대용으로 사용 중이고 원룸에 사는 경우라면 선풍기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은 단점입니다. 일단 제가 직접 경험한 귀찮았던 점으로는 위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청소나 다른 이유로 분해를 하기 위해서는 드라이버가 필수로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단순 분리라고 기능 강조까지 하고 이러면 배신입니다..

 

둘째는 종료 타이머가 없다는 점입니다. 저는 밤에 잘 때도 틀어놓고 자는데 저는 어느 정도 돌아가다가 한 두 시간 후에는 꺼지기를 원했는데 그런 기능이 없어서 그냥 밤새 틀어놉니다.

 

추가로 바람 세기에 대한 내용인데 선풍기에 비해서는 약한 바람 세기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만족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딱 크기만큼의 세기입니다.

 

저는 선풍기의 용도로 사용하지만 애초에 서큘레이터는 에어컨 바람을 퍼뜨리는 용도의 기기이기 때문에 그렇게 사용해보면 바람도 자연스럽게 잘 퍼지는 느낌이 듭니다.

 

요약

 

장점
- 크기가 비교적 작음(선풍기와 비교)
- 바람을 나한테 집중적으로 쏴주는 느낌이 듦

단점
- 종료 타이머가 없음 잘 때 틀면 밤새 틀어야 함
- 청소하려면 드라이버 필요

+a
- 파워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선풍기에 비해서는 택도 없이 약함 딱 크기 값 함
- 서큘레이터 본연의 목적인 에어컨 바람 퍼뜨리기는 잘함

 

마무리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일반 선풍기에 비교했을 때 크기와 세기를 고려하더라도 그렇게 저렴한 제품이 아닙니다. 서큘레이터가 왜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공간이 좁기 때문에 서큘레이터에 만족하고 있지만 공간이 어느 정도 되면 굳이 서큘레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선풍기를 하나 장만하는데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에어컨 바람을 퍼뜨리는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해도 선풍기가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별로 효율적이지 못한 기기입니다. 

 

결론적으로 비추천이고 예외적으로 저처럼 좁은 공간에서 바람을 느끼고 싶다면 사용하세요. 하지만 그렇게 저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좁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선풍기도 있고.. 대체품은 은근히 많습니다.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퀸 메이드 에어 서큘레이터 UCLD-3000W'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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