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t1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3만 원대 무선 이어폰! 입문용으로 제격!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기계는 바로 'qcy-t1'입니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던 사람을 신기하게 쳐다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선 있는 이어폰 찾기가 더 어려워진 것 같은데요.
이런 무선 이어폰을 대세로 이끈 주역에는 애플의 에어팟이 있습니다. 근데 가격이 꽤나 부담스럽기 때문에 가성비 무선 이어폰도 많은 인기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3만 원 대의 가격에 꽤 좋은 품질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qcy-t1'에 대해서 구매 과정, 사용 후기,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매 과정 (구매 이유와 구매 기준, 가격 등)
이 제품은 제가 구매한 건 아니고 동생이 구매할 때 도와준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었고 동생도 무선 이어폰을 사용해보고 싶다는 말에 저렴하게 한 번 경험해 봐라 하면서 추천한 제품입니다.
저도 처음부터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할 생각이 있었다면 꽤 높은 확률로 구매했을 제품이기 때문에 모델명까지 알고 있어서 동생한테 바로 추천해주고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동생이 찾아보니 저도 몰랐던 비슷한 제품이 시리즈로 있었습니다. qcy라는 회사에서 시리즈로 qcy-t1 ~ qcy-t8 이렇게 출시를 했고 앞으로도 많은 시리즈가 나올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도 qcy-t1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있었던 탓인지 다른 버전으로 나온 게 있었습니다. 저도 찾아보니 원래 이 제품이 뚜껑이 없는 제품인데 뚜껑이 있는 제품으로 다시 나왔더라고요.
제품의 가격도 엄청 차이 나는 게 아니고 유닛은 동일하고 케이스만 바뀐 거라 품질을 믿을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아래 표로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qcy-t1 | qcy-t2c | qcy-t2s | |
뚜껑(유/무) | 없음 | 있음 | 있음 |
케이스로 무선충전 | 불가능 | 불가능 | 가능 |
그 외 동일 |
세 제품 모두 가격이 비슷했는데 충전 방식이 마이크로 5핀이기 때문에 따로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가 있는 동생은 무선충전으로 사용하려고 qcy-t2s로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구매할 때는 2만 원 후반에서 3만 원 초반이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만 원대로 내려갔습니다. 지금 구매한다면 만 원대 가격으로 꽤나 좋은 무선 이어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럼 사용 후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 후기 {사진+설명 - 추가 설명(장단점)}
이 사진은 동생이 가진 제품은 아니고 제가 영풍문고에서 진열해놓은 제품을 둘러보다가 샘플로 있는 제품을 촬영한 겁니다.
원래는 인터넷으로만 구매 가능한 제품이었지만 인기가 워낙 있었던 제품이라 그런지 이런 곳에서도 구경할 수 있게 되었네요.
위 제품이 뚜껑이 없는 버전이고 스펙은 오른쪽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네요. 가격은 이런 곳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니 인터넷으로 구매 추천합니다.
샘플이라 그런지 사용한 흔적이 좀 있습니다. 왼쪽부터 보시면 케이스 윗면이고 뚜껑이 없어서 먼지가 많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닛의 경우 qcy라는 로고가 있고 각 유닛에 라이트가 들어오는 부분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고가 있는 부분 물리 버튼으로 눌러서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화받기/끊기, 음악 실행/정지가 있습니다.
유닛을 빼서 여러 방향에서 살펴봤습니다. 샘플이라 많은 사람들이 껴봤을 것 같아서 따로 착용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동생의 말을 들어보면 나쁘지 않은 착용감이라고 합니다.
장점
일단 이 제품의 제일 큰 장점은 가격입니다. 유명해진 이유가 가격 하나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어떤 제품이라도 처음 개발되면 보편화가 안돼서 가격이 높기 마련입니다.
더군다나 애플이나 삼성에서 나오는 제품들이 워낙 잘 나왔고 가격이 10만 원 이상으로 나왔기 때문에 더 저렴한 제품들이라고 해도 5만 원 이상의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떡하니 3만 원대의 제품이 나온 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만 원대죠!
둘째 장점은 첫째와 이어집니다. 이렇게 저렴한 제품이 나왔는데 이게 음질이 다른 더 비싼 제품들과 비슷하거나 혹은 더 좋은 겁니다.
그래서 입소문을 타고 시작돼서 지금은 아류 브랜드라기보다 좋은 가성비 무선 이어폰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셋째는 물리 버튼을 통해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지금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터치를 몇 번 하는지에 따라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에어팟 1,2를 사용할 때에는 여러 번 터치할 수 있는 기능이 없었습니다. 기기 자체에서 지원하지 않았죠. 20만 원 정도 되는 제품이 그런 기능이 없었던 겁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물리 버튼을 통해서 전화를 받고 끊고, 음악을 들을 때는 음악을 재생/정지하는 기능도 있고 두 번 터치 시 다음 곡, 세 번은 이전 곡 기능들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qcy전용 앱이 몇 개 있는데 그 앱을 통해서 4번 터치하여 조작하는 기능까지 추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지금은 만 원대의 제품입니다.
단점
일단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고민을 좀 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바로 케이스 뚜껑의 부재입니다. 처음 나왔을 때는 뚜껑이 있는 버전이 아예 안 나왔기 때문에 선택지가 이 제품밖에 없었는데요.
제일 걱정되는 건 아무래도 그냥 가방에 가지고 다니던지 손에 들고 다니다가 빠져버리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일 겁니다. 그런데 은근히 자력이 강해서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동생은 아예 안전하게 뚜껑이 있는 버전을 구매했습니다. 만약 구매를 원하신다면 안전하게 뚜껑이 있는 버전으로 구매를 추천합니다.
둘째는 통화 음질이 별로라는 점입니다. 제가 에어 팟을 구매할 때 제일 고려했던 특징으로 통화 품질을 언급했었는데요. 솔직히 통화 품질에 대해서는 에어팟을 포함해서 그 어떤 무선 이어폰도 아직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통화 품질이 안 좋아서 무선 이어폰을 구매하지 말라는 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동생은 갤럭시 버즈를 사용하는 친구와 통화했을 때와 별로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도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추가로
qcy 시리즈의 경우 뽑기운이 전체적으로 있습니다. 동생의 경우 처음 연결된 후 끊겼다가 다시 연결되면 음량이 이상하게 작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생은 아예 연결을 끊었다가 다시 연결해서 사용했다고 하네요. 이런 문제는 좀 번거로울 것 같습니다. 모든 제품이 그런 건 아니니 만약 이런 문제가 있다면 바로 교환받으세요.
요약
- 장점
- 저렴한 가격
- 가격 대비 좋은 음질
- 물리 버튼을 통한 조작 다양성
- 단점
- 뚜껑이 없음(있는 버전도 있으니 참고)
- 통화 음질 별로
+a
- 동생은 통화할 때 버즈랑 별로 다른 걸 모르겠다고 함
- 뽑기운인지 모르겠지만 음량 문제가 있다고 함
- 어플로 버튼 기능 조작 가능? (있긴 한데 사용은 못해봄)
마무리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다가 무선을 한 번이라도 사용하면 다시는 유선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만큼 무선이 주는 메리트가 엄청난데요.
무선 이어폰들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은 만 원대의 가격으로 꽤 괜찮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적극 추천하며 뽑기운이 좋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이상으로 'qcy-t1'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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