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차량용 청소기 z1 pro'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기계는 바로 '샤오미 차량용 청소기 z1 pro'입니다!
이전에 리뷰했던 샤오미 청소기 z1 pro를 다시 가지고 왔습니다. 꾸준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위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기타 정보에 대해서는 이전 리뷰를 참고하세요.
바로 사용 후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 후기 {사진+설명 - 추가 설명(장단점)}
일단 제가 거주하는 곳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사용할 때 많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1. 보관부터 말씀드리면 세워서 보관하기 용이합니다. 자리를 그렇게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게 좋습니다.
2. 흡입력의 경우 청소기의 파워가 2단계로 돼있는데 1단계의 경우도 쓸만하긴 하지만 2단계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2단계가 있는데 굳이 1단계로 청소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신경 쓰이는 거라면 청소기를 틀면 양 옆으로 바람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청소기 내부에서 순환이 필요해서 그런 거겠죠.
그런데 이 바람이 주위 먼지나 머리카락을 날려버려서 청소하기가 은근히 귀찮습니다. 추가로 먼지를 빨아들이는 부분에 부품을 끼우면 바람이 나오는 구멍과 바닥의 거리가 떨어져서 괜찮지만 매번 사용할 때마다 추가 부품을 키워서 사용하기는 귀찮습니다..
부품을 끼우면 뚜껑을 닫을 수 없어서 사용한 후에는 다시 빼야 하는 점도 있죠..
3. 문제가 있습니다. 어느 때처럼 청소기를 사용해서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청소기가 꺼졌습니다. 그래서 배터리가 부족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충전기를 꽂았습니다.
그런데 꽂은 상태에서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찾아보니 이 제품의 고질병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2단계로 계속해서 틀어놓으면 혼자 꺼지고 켜지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10초 동안 사용하다가 꺼진다고도 했지만 저는 좀 더 사용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한 번 꺼지고 나니 충전을 어느 정도 하고도 켜지지 않았고 고장 난 줄 알았는데 나중에 또 켜져서 사용했습니다.
문제는 이게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는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뽑기운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 제품을 as 받기도 애매한 게 직구한 제품이다 보니 중국으로 보내야 하고 그러면 또 시간이 걸리니... 난감합니다.
웬만하면 이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언제 꺼질지 모른다는 건 너무 심한 단점입니다.
4. 배터리 충전 문제 또한 중요한 단점입니다. 제가 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충전을 시켰고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는 충전한다는 뜻으로 빨간 불빛이 들어왔었습니다.
그런데 좀 사용한 후 충전기를 꽂으니 빨간 불빛이 안 들어옵니다. 초록 불빛이 계속해서 깜빡입니다. 문제는 하루 종일 충전기를 꽂아놔도 계속해서 깜빡여서 전부 충전됐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처음에 받은 충전잭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가 생각해서 원래 받은 충전잭까지 꺼내서 충전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동일했습니다. 초록 불빛으로 깜빡이는 것밖에 없어서 완충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거기다가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그냥 고장이 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약
- 세워두는 게 가능해서 보관하는데 용이
- 흡입력이 좋음 (그래서 생기는 바람에 먼지가 날림)
- 사용하다가 갑자기 꺼져서 안 켜지는 현상이 있음(배터리 있음)
- 배터리 충전 여부를 모름
마무리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여부 및 마무리
파워도 좋고 사용성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뽑기운에 따라서 청소를 하다가 그냥 꺼져버리는 청소기를 구매하기는 금액적으로도 부담이 꽤 되는 제품입니다.
배터리 충전 중, 완충 확인을 할 수 없다는 것도 꽤 문제입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입니다.
차량용이나 작은 청소기를 구매하실 분들은 이 제품은 피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샤오미 차량용 청소기 z1 pro'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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