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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리뷰

'토체티 텐키리스 D&T 콜라보 체리키보드 갈축' 기계식 키보드 솔직 후기, 리뷰, 키감, 키높이, 소음, 색깔, 제닉스 팜레스트 등

by 하링아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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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체티 텐키리스 D&T 콜라보 체리 키보드 갈축' 기계식 키보드 솔직 후기, 리뷰, 키감, 키높이, 소음, 색깔 , 제닉스 팜레스트 등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끝없는 갈망

 

이전에 키크론 k2를 구입해서 리뷰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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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과 높이, 가격, 오타 등의 문제로 되팔았던 제품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방향키 바로 위에 다른 키들이 있고, 오른쪽 Shift 키가 짧았던 게 적응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키보드를 판매한 후 이번에는 괜찮은 키보드를 하나 발견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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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키보드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얇은 키보드를 찾았고 애플 매직키보드가 제일 적합하지만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체품으로 찾은 제품입니다.

 

키감도 나쁘지 않고 잘 사용했지만 가끔씩 누른 키가 다시 나오지 않아 한 키가 중복으로 눌리는 현상과 위, 아래 방향키가 너무 작은 것을 이유로 되팔게 됐습니다.

 

얇은 키보드 중에서 괜찮은 제품이 있다면 구입했겠지만 현재 나와있는 제품들 중에서는 끌리는 것이 없었고 다시 기계식 키보드로 눈을 돌렸습니다.

 

이전에도 봤던 제품으로 유튜버들마다 칭찬을 꽤나 했던 제품이라서 구입하게된 토체티 텐키리스 체리 키보드입니다. 가격도 중고로 구입했는데 10만 원 정도로 구입했습니다.

 

판매자가 키보드 관리를 제대로 안 한 탓에 받자마자 키보드 청소를 하긴 했지만 청소를 끝내니 깔끔하기도 했고 적당한 가격으로 구입한 것 같습니다. 

 

 

토체티 텐키리스 키보드와 제닉스 팜레스트 

 

박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박스가 굉장히 화려하네요. 박스에는 노랑+검정과 노랑 플러스 하늘색 조합이 있는데 원래는 후자가 마음에 들었지만 매물이 없어서 전자로 구입했습니다.

 

 

 

 

구성품은 키보드 본체와 설명서, 키 리무버 정도입니다. 비닐에 잘 쌓여있었지만 그렇게 더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갈축 제품을 구입했고 키보드 청소를 위해 키를 제거하던 도중 사진입니다. 갈축을 확인할 수 있고 먼지가 많은 게 보입니다.

 

 

 

청소를 끝내고 사용하려고 했는데 키크론 k2 때처럼 키보드의 높이가 너무 높아 손목의 무리가 가는 게 느껴져서 제닉스 팜레스트를 주문하고 수건으로 응급조치를 취했습니다. 생각보다 효과적이어서 놀랐습니다. 

 

혹시나 팜레스트가 없는데 키보드의 높이가 높아서 고민이시라면 아래 사진처럼 수건을 접어서 팜레스트로 사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팜레스트는 딱딱하고 땀이 날 경우 느낌이 별론데 수건의 경우 부드러우면서도 푹신해서 타이핑하기 더 좋았습니다. 물론 수건은 아래 미끄럼 방지 패드가 없어서 고정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래는 주문한 제닉스 팜레스트입니다. 아래는 양 끝에 미끄럼 방지용 고무 패드가 붙어있습니다. 생각보다 잘 미끄러지지만 쓸만합니다. 높이는 키보드보다 살짝 낮습니다. 손목은 위로 꺾이면 좋지 않지만 없는 것보다는 타이핑 하기 훨씬 편합니다. 

 

 

 

 

아래는 토체티 텐키리스 체리 키보드 타건 영상입니다. 

 

토체티 텐키리스 체리 키보드 갈축의 키감, 키높이, 소음, 색깔

 

일단 많은 리뷰에서 말했던 것처럼 키감은 좋았습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키크론 k2와 비교하면 토체티가 더 마음에 듭니다. 스페이스바에서 울림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키의 높이가 저한테는 너무 높았습니다. 제가 위에서도 언급했듯 노트북에 있는 키를 좋아하는데 더 구체적으로 느낀 건 키높이가 낮은 키보드를 좋아한다는 겁니다. 

 

키보드를 잠깐 확인해볼 때는 몰랐는데 계속 사용하다보니 제가 '이 정도면 충분히 들어갔다.' 할 정도로 키를 눌렀는데도 더 눌러야 했습니다.

 

하지만 키 높이의 경우는 키캡을 다른 걸 사용하면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정도로 키보드 마니아가 아니기 때문에 보류했습니다.

 

키보드의 소음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일단 키를 눌렀을 때 나는 소리가 마음에 들기도 했고 스페이스바를 눌렀을 때는 제외하면 다른 사람들이 신경 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키보드의 전체적인 색은 마음에 들었지만 키캡에 글자를 각인시킨 색이 문제입니다. 알파벳은 검은색으로 각인했지만 한글이나 숫자, 기타 서브 문자의 경우 민트색으로 각인돼있습니다. 

 

이 색이 원하는 문자를 찾을 때 눈에 잘 띄지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키보드를 전부 외우고 있다면 볼 일이 없기 때문에 상관이 없겠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제품 자체는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일단 아무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처음부터 텐키리스 제품으로 찾아봤는데 역시 기존에 방향키도 다른 쪽으로 분리되지 않아 더 짧은 길이였던 키보드에서 더 길이가 긴 키보드를 이용하니 마우스에 가는 거리가 멀어져서 그게 좀 불편하다고 느껴집니다.

 

윈도우나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이용할 수 있는 퀄리티 있는 키 높이는 얇고 길이는 짧은 키보드가 출시한다면 그 제품을 이용해보겠지만 일단은 토체티 텐키리스 체리 키보드를 만족스럽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많이 사용해 본 것은 아니지만 키보드에 꽤나 민감한 저로써 만족스럽다고 느끼고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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