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노트 X-Folding Touch Pro 블루투스 키보드, 휴대용 키보드, 접는 키보드, 가격 등
노트북을 사용하면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장시간 있게 되기 때문에 목에 좋지 않습니다. 이 점에 대한 대안으로 노트북 스탠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 스탠드에 노트북을 올려놓으면 타이핑을 할 때 손을 올리게 돼서 장시간 사용 시 팔이 아프기도 하고 자세에 따라서 손목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으로 따로 키보드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겁니다. 이럴거면 데스크톱을 사지..라고 할 수 있지만 휴대성을 생각해서 구입했다가도 생각과는 다르게 현실은 의외로 한 공간에서 오랫동안 사용하게 됩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환경이 좁을 수도 있고요.
결국 키보드를 여러 가지 구입하는데, 데스크톱에서 사용하는 키보드를 살 것인지,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살 것인지도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 소개할 키보드는 위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후자인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출시한지는 오래된 제품으로 가격도 3만 원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컴퓨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IOS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3.0을 지원하는데 반응 속도는 생각보다 빨랐습니다. 사용하는데 문제없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으로는 폴딩 키보드라는 겁니다. 접었을 때 두께도 15mm보다 작고, 크기도 작고 무게도 200g이 안되기 때문에 많은 키보드들 중에서 휴대성에서는 압승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들과는 다르게 세 손가락 제스처까지 지원하는 터치패드까지 있어서 별도의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접는 것도 부드럽게 되고 특별히 유격도 없어 튼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아래 영상에서는 키감에 대해서 살짝 알아봤습니다. 조금은 통통 튀는 키감이지만 가격대와 휴대성 위주의 제품이라고 생각했을 때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이 제품은 휴대성만 놓고 본다면 나쁘지 않은 제품입니다. 사용 시간도 충전 2시간으로 연속 40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대기 시간은 최대 30일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사용했을 때는 더 나은 사용 환경을 위한 터치패드가 오히려 방해됐고 자판 하나하나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손이 큰 저에게는 오타의 원인이 됐습니다. 그래서 손이 작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접는 키보드는 너무 매력적인 제품이고 더 좋은 제품들이 더 많이 출시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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