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손목시계 MDV-106-1A] 빌 게이츠 시계, 다이버 시계, 흑새치, 가성비 시계, 크기, 무게, 가격 등
아날로그시계의 필요성
저는 시계를 좋아해서 여러 시계를 구입해서 차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메이즈 핏 GTS 스마트워치를 구입하고 부터는 스마트폰의 진동은 전부 끄고 스마트워치로만 알람을 받아서 사용하며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른 시계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워치의 단점은 시험장 같은 전자 제품의 사용이 금지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시험장에서 시험장의 시계를 이용한다던지 시간에 상관없이 풀었었지만 아무래도 제 시계가 없다 보니 신경이 계속 쓰였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끝나면 또 잊었기 때문에 아날로그 시계의 필요성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연히 선물을 받게 됐습니다.
카시오 MDV-106-1A
이 시계의 경우 예전부터 만약 아날로그 시계를 산다면 사야겠다고 생각했던 제품입니다. 처음 유튜브에서 발견한 시계입니다. 현재는 6~7만 원대의 가격이지만 5만 원대의 시계로써 꽤 좋은 시계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 시계는 빌게이츠가 차고 다니는 시계로도 유명합니다. 돈 많이 번 사람들이 비싼 시계를 찬다는 편견을 깨준 빌 게이츠의 시계는 저의 관심을 끌었고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깔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품을 받았을 때 소문대로 포장은 가성비 시계답게 단순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장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이 시계는 생각보다 크고 무겁습니다. 제가 원래 차고있던 어메이즈 핏 GTS의 경우 25.5g으로 엄청 가볍지만 이 제품의 경우 81.6g으로 다른 아날로그 시계와 비교하면 모르겠지만 원래 착용하던 것과 비교해서 무겁다고 생각했습니다.
크기가 은근히 큰 제품으로 손목이 얇은 저로써는 걱정을 좀 했었는데 생각보다 위, 아래로 길지 않아서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께는 상당합니다. 손목에 옷이 걸리는 경험을 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침은 살짝 빗겨나가 있었지만 그렇게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줄의 경우 많은 분들이 줄질을 통해 다른 느낌을 주려고 하시는 것 같았는데 저는 일단 그냥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실리콘, 우레탄을 좋아하기도 하고 기본 줄이 조금 하드한 재질이기는 하지만 일단 써보기로 했습니다.
제품을 착용하고 외출하여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일단 시간을 확인하기 아무 문제 없었고 캐주얼 룩에 충분히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메이즈 핏 GTS의 경우 정장에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는데 이 제품은 정장이나 formal 한 룩에서도 충분히 어울릴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받을 선물로 이 시계를 고른 이유 중 하나인 베젤입니다. 이 제품은 베젤을 돌려서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는지 체크할 수 있는데 저는 이 기능을 작업할 때 시간 관리 용도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아래 영상에서 베젤과 초침을 확인해보세요.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위에서는 말하지 않았지만 약하지만 야광 기능도 있어서 밤에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날로그 시계가 없었기 때문에 구입한 제품이지만 이런 이유뿐만이 아니더라도 시계의 디자인 자체로 고급스럽고 가격 또한 6~7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용이나 선물용으로도 선물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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