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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리뷰

마이크로 소프트 컴팩트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애플 맥북 매직키보드, 매직키보드 윈도우용

by 하링아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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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소프트 컴팩트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왜 윈도우용 매직 키보드는 없는가

 

저는 얇은 키보드를 선호해서 애플 매직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맥북이나 맥이 없었기 때문에 윈도우용으로 따로 제품을 찾아야 했습니다. 물론 매직 키보드를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다른 키보드와 병행할 경우 매번 키 설정을 바꿔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구입해서 사용했던 제품이 아래 제품입니다. BOW 키보드로 충전식으로 사용가능하며 매직 키보드처럼 얇은 키보드라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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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몇가지 단점을 발견하고 아쉽지만 처분하고 이후에는 만족할만한 제품을 찾지 못해 아쉬운 대로 토체티 텐키리스 D&T 콜라보 체리 키보드를 중고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그렇게 많이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이 제품은 확실히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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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 제품도 제가 원래 원했던 얇은 키보드는 아니었기 때문에 만족도가 최상은 아니었고 제가 사용하는 책상이 좁은데 키보드에 더해 팜레스트(손목 받침대)까지 크게 한자리 차지하니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괜찮은 키보드의 발견 

 

그래서 찾다가 발견한 것이 아래 제품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 사의 제품으로 마소의 제품은 퀄리티가 보장돼있기도하고 매직 키보드급의 사이즈를 보여줘서 구입을 하고 싶었는데 국내에는 판매를 하지 않았고 사정상 오래 걸리는 해외직구를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네이버 쇼핑에 들어갔다가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정식 런칭 이벤트를 하는 것을 보고 들어가 보니 진짜 인연인 듯 위의 키보드가 런칭한 것이었습니다.

 

 

 

이벤트라면서 할인까지 해줘서 제가 생각한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절호의 찬스를 얻었기 때문에 바로 결제했습니다. 가격은 결제할 때는 5천원 할인된 가격인 84900원으로 했는데 리뷰를 작성하고 5000원을 추가로 포인트로 돌려받아서 실질적으로 만 원을 할인받은 격입니다.

 

 

 

 

제품 박스입니다. 키보드가 작은만큼 박스도 아담하고 귀엽게 왔습니다. 배송도 빠르게 와서 만족합니다. 

 

 

 

제가 구입할 때 이벤트로 마우스(마이크로소프트 Wireless Mobile 1850)도 추가 구성으로 보내준다고 했는데 꽤나 괜찮은 제품이 온 것 같습니다. 저는 사용할지 안 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사용하게 되면 리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꽉차게 들어있는 키보드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랫 면에는 전원 버튼과 배터리를 위한 공간, 그리고 미끄럼 방지용 고무 패드가 있습니다. 일단 고무 패드의 면적이 끝에서 끝까지 길게 퍼져있어서 미끄러지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래는 전체적인 모습과 간단한 키감 테스트 영상입니다. 얇은 두께와 깔끔한 마감을 보여줍니다.

 

 

 

 

아래는 본격적인 키감, 타이핑 테스트 영상입니다. 런칭 이벤트 때 영상으로 봤을 때 키패드의 재질이 별로일 것 같은 걱정을 했었는데 실제로 보니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키감도 가벼우면서 오타도 안나는 만족스러운 테스트였습니다.

 

 

 

 

그래서 키보드 어때?

 

잠깐 사용해본 느낌으로 무게가 일단 450g정도 되는데 은근히 무게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패드랑 사용하기에는 좋은 아이템을 듯합니다. 저는 데스크탑에 연결해서 사용할 예정이라서 너무 가벼우면 미끄러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 무게감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재질이 저렴한 느낌의 플라스틱이 아닐까 걱정을 했었는데 무광 플라스틱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재질이고 키감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음새가 애초에 많이 없어서 벌어질 걱정도 없고 전체적인 마감도 아주 깔끔합니다.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은 마감하나는 깔끔하네요.

 

이 키보드는 배터리로 작동합니다. 스펙상으로는 한 번의 배터리로 최대 36개월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러니 사용하는데 번거로움은 없어 보입니다. 

 

또한 이 제품의 특징으로 블루투스 키보드에 더해서 한 번에 3가지 기기에 페어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왼쪽 상단에 블루투스 버튼을 통해서 최대 3가지까지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데스크탑에만 사용할 거라 쓸모없지만 여러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기능 같네요.

 

제가 걱정한 부분은 키보드의 각도입니다. 이전 키보드 리뷰들에서도 매번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키보드는 앞쪽이 낮고 뒤쪽이 높다면 왠지 균형이 맞아 보이지만 오히려 손목에 무리를 주는 구조이고 반대로 앞쪽이 높고 뒤쪽이 낮아야 손목에 무리가 없습니다. 이 키보드의 아래쪽을 못 봤을 때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런칭 영상에서 아래쪽을 보니 뒤쪽으로 배터리가 들어가는 공간이 필요했는지 턱이 하나 있어서 걱정을 했었습니다. 저는 가뜩이나 손목이 안 좋거든요.

 

그런데 막상 사용해보니 턱의 높이가 유의미하게 높지 않아서 전체적인 키보드의 균형은 거의 편평하다고 봐도 괜찮아 보입니다. 저도 타이핑을 해보니 생각보다 각도가 느껴지지 않아서 이대로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무리

 

이제 기계식 키보드를 놓아줄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휴대성으로도 괜찮고 미니멀하게 데스크탑 인테리어를 하고 싶으시다면 이 제품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 데스크탑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아서 블루투스를 지원하도록 블루투스 동글을 구입 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미 동글을 주문 했고 오게 되면 동글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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