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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리뷰

'포코폰 f1 Pocophone F1' 가성비갑 샤오미 스마트폰 후기 사용기 리뷰 (feat. 자급제폰, 알뜰폰)

by 하링아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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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코폰 f1  Pocophone F1'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샤오미 포코폰 f1입니다!

현재 저의 메인폰으로 사용하고있는 제품입니다. 사용한지도 2년이 넘은것같은데요. 지금 나오는 플래그쉽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꿀리지 않는 스펙으로 다음에 무슨 제품을 써야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제품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샤오미 포코폰 f1구매하게 된 이유과 사용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이전 폰인 LG G5로 찍은 포코폰 사진입니다. 

1. 새로운 핸드폰을 구매하게 된 이유!

 

요즘 꽤 많은 사람들이 2년을 주기로 핸드폰을 변경합니다. 원래라면 2년은 좀 짧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통화만 하고 가벼운 활동들만 한다면 그렇게 신경 쓰이지 않으신 분들도 많겠지만 삼성이나 애플에서 광고를 상시 하고 있기도 하고 이쁘고 성능 좋은 스마트폰들이 나오기도 하고 주위에서 사용하는 걸 보자면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죠!

 

하지만 저의 경우는 좀 달랐습니다. 제가 이전에 쓰던 스마트폰은 LG G5입니다. 이 스마트폰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제가 썼던 리뷰를 확인해주세요!!

 

[리뷰] 상 많이 받은 폰!! 신박한 폰!! 절대 사지마세요. LG G5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LG G5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6년, 저는 3-4전에 구매한 저의 스마트폰인 LG 옵티머스 LTE 2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 구매하고..

haaringa.tistory.com

저는 스마트폰이고 뭐고 일단 전화로써의 기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전화로써의 기능이 무엇이냐! 바로 통화 품질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전화보다도 문자나 카카오톡을 더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는데요, 하지만 저는 문자나 카카오톡을 하는 것보다 직접 목소리를 들으며 의사소통하는걸 더 선호해서 전화가 안되면 핸드폰으로써 불합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어느 날 통화를 하는데 통화 상대가 잘 듣지 못한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제 핸드폰의 문제인지 모르고 다시 걸겠다, 잠깐 문제가 있는 거 같다, 하고 넘겼었는데 다른 사람과 통화를 할 때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결정했습니다. 핸드폰을 바꿔야겠다! 그리고 바로 알아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찾아보니 핸드폰을 구매하는 방법이 크게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통신사 매장에 가서 통신사와 기기 약정을 걸면서 할인을 받거나 사은품을 받는(순진하신 분이라면,,, 아무것도 못 받고 할인도 못 받을 수도 있으니 조심!!) 방법입니다.

 

둘째로 자급제폰을 구입하여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저의 경우 자랑은 아니지만 LG G5를 정가를 할인도 못 받고 구매한 블랙말랑카우였기 때문에 통신사에 대한 불신(물론 페이백이니 여러 이용하면 좋은 방법들이 있으니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두 번째 방법으로 자급제폰을 구입하여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자고 결정한 겁니다.

 

자급제폰이란 쉽게 말해 공기계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통신사와 기기 약정이 걸리지 않아 폰을 또 바꾸게 되었을 때 위약금 같은 게 없고 한 통신사에 귀속되지 않아 괜히 쓰지도 않는 통신사 어플들이 깔라지도 않는 마이웨이 폰입니다.

 

자급제폰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의 주된 이유는 약정이 걸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처음에 기기값을 전부 지불하기 때문에 추후 핸드폰 이용 요금에 이용 요금만 들어가니 심적인 여유도 생길 거고요.

 

하지만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중급형 기기에서도 꽤나 높은 성능을 가진 저렴한 제품이 많고 중급 기를 자급제폰으로 구매하면 금액적인 부담을 덜면서 성능은 웬만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플래그쉽 스마트폰들의 경우 100만 원을 넘어가는 가격으로 선뜻 바꾸기 어렵고 그래서 지원금 같은 게 생기는 거겠죠! 이런 비싼 스마트폰을 한 번에 다 주고 구매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니 비싼 스마트폰을 자급제로 구매할 생각을 못하죠. 그럼 보급형을 사용한다는 말이냐! 보급형이라는 뉘앙스가 꽤나 안 좋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휴대폰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고 싶습니다. 보급형, 중급기, 플래그쉽 이렇게요. 중급기도 어차피 보급형 아니냐 하실 수 있지만 핸드폰 성능 인플레이션도 많이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어지간한 중급기로도 불변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렇게 나누겠습니다.

 

저는 중급기를 타깃으로 해서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샤오미 포코폰 f1이 막 한국에 정발된다는 소식이 맞물려서 이 제품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고 꽤나 좋은 제품이라는것과 40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구메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다른 제품들도 비교해봤지만 샤오미 포코폰 f1이 압도적으로 좋은 부분들이 많아 비교대상이 없어 이 제품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상처가 많이 나있는데 이건 뒤에 링을 붙였다가 떼는 과정에서 난 상처입니다. ㅠㅠ 하지만 케이스를 끼고 사용하지 걱정 없죠!

2. 사용 후기

 

저 같은 경우 처음에 이 제품을 받고도 사용을 못하고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같이 주문한 보호필름과 케이스가 도착하지 않아서입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의미 없었습니다.. ㅎㅎ

 

며칠 뒤에 케이스와 보호필름을 붙이고 사용을 하고 바로 필름을 떼어버렸습니다. 포코폰의 경우 지금은 개선되어 거의 문제가 없지만 나왔을 당시에는 터치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뽑기운이 작용한다는 말도 있었고 잘 뽑았다고 하더라도 터치 오작동이 존재했죠. 저 역시도 터치가 잘 되지 않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후기들을 찾아봤고 샤오미 커뮤니티에서도 정보를 얻어 시도해보았지만 결국에는 보호필름을 제거하고 사용하는 게 제일 터치가 잘 되었습니다. 또한 샤오미 포코폰 f1의 경우 홈버튼이 존재하지 않고 뒤로 가기는 양 옆에서 스와이프를 통해서 가능하고 홈으로 가기는 아래에서 스와이프를 통해서 가능한데 이런 스와이프를 할 때 필름이 손가락에 자꾸 걸려 방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죠.

 

결과적으로 2년을 사용한 지금 필름을 사용하지 않은 선택은 매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보호필름 없이도 큰 상처 없이 깨끗한 화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새로 구매한 케이스를 낀 모습입니다. 훨씬 낫죠? ㅎㅎㅎ

터치 이슈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황이 타이핑을 할 때인데요. 이 문제를 극복하고자 많은 키보드 어플을 사용해봤고 제가 찾은 가장 깔끔하면서 터치도 잘 되는 어플은 모아키 키보드입니다. 다운로드하여서 사용해보시면 보통 다른 키보드들의 타이핑 방식도 있지만 모아키 특유의 타이핑 방식도 꽤나 괜찮아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usb-c 타입 충전 포트로 편리합니다. 양쪽에 구멍이 있지만 한쪽만 스피커고 다른 쪽은 그냥 모양만 내놓은겁니다.(속지마세요 ㅋㅋㅋ)

핸드폰 이용요금도 꽤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위에서 말했 듯이 자급제폰을 구매했습니다. 그에 세트로 따라왔던게 알뜰폰 요금제인데요. 저는 바로 알뜰폰 유심을 신청했습니다. 통신사에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면 한달에 몇십기가를 주고 전부 사용하면 하루에 몇기가씩 더 주면서 10만원 가까지 되는 요금을 부과합니다.

 

하지만 제가 알뜰폰 요금제 중 데이터 무제한(달에 10기가, 전부 사용시 하루 2기가)요금제를 사용하면서 한달에 내는 금액은 33800원입니다. 처음에 기기 비용 40만원을 전부 지불했기 때문한 달에 핸드폰으로 나가는 돈은 33800원이 전부입니다. 이렇게 저렴하게 데이터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건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전에 사용하던 통신사가 중요하진 않지만 kt를 사용하고 있었고 현재는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인 kt m mobile로 변경하여 있습니다. 요근래 갑자기 100기가를 무료로 더 얹어주면서 사용하기 더 좋아졌습니다. 알뜰폰 요금제 사용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어폰 단자도 있습니다. 요즘 이어폰 단자 없는 스마트폰이 대부분이죠!

사용하면서 계속 느끼는 거지만 이 제품의 성능은 놀랍습니다. 요즘에 출시하는 게임(리니지m, 검은사막 등등)도 버벅거림 없이 잘 돌리는데요. 보통 제품의 스펙에 대해서 잘 안 말하려고 하지만 이 가격에 이 부품이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살짝 언급하겠습니다.

 

CPU : 스냅드래곤 845 (옥타 코어 맥스 2.8 GHz)

RAM : 6GB

용량 : 64GB

가격 : 40만 원 미만???

 

위 세 가지 사양만 봐도 엄청나지 않나요? 거기에 셀카 사진도 요즘 나오는 아이폰 못지않게 이쁘게 나옵니다. 셀카 전용 폰이라고 후기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찍어서 사진 품질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패스... ㅎㅎ)

 

또한 샤오미 포코폰 f1은 배터리도 엄청납니다. 스펙으로는 4000mAh이지만 cpu 성능에 따라서 실 사용시간은 다 다르죠! 하지만 이 제품은 하루종~~~~ 일 사용하고 남습니다. 처음 구매하여 사용했을 때는 2일에 한 번 충전을 할 정도였습니다. 지금도 딱히 배터리가 10퍼센트 좀 넘게 남았다고 해서 조급하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으니 너무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또 아이폰처럼 얼굴 인식으로 잠금헤제하는게 가능한데요, 이거 엄청 빠릅니다. 그리고 한 번 인식시키면 불을 꺼도 인식이 되는 것도 신기하더라고요!!

 

또 아래 동영상을 보시죠!

이렇게 두번 터치고 화면을 켜고 또 두번 터치로 화면을 끌 수도 있습니다. 이게 정말 편하더라고요.

단점도 있습니다. 아까 말한 터치 문제가 지금까지도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닙니다. 가~~~ 끔 사용하면서 잘 되지 않는 상황도 있고 포코폰을 사용하다가 다른 폰으로 넘어가신 분들이 한결같이 터치가 이렇게 부드럽구나 말씀하시는 걸 보면 제가 그냥 이 폰을 사용하는데 익숙해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무겁습니다. 크기가 크고 배터리 용량도 크게 들어간 만큼 무게도 꽤나 무겁습니다.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바지랑 같이 내려가 버릴 것 같아요 ㅠㅠ 

 

반사가 좀 심합니다. 가격을 줄이기 위해서 여기저기서 원가 절감을 했겠죠! 디스플레이도 그중 하나입니다. 반사가 심해서 다른 폰들에 비해서 햇빛 아래서 보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밝기도 최대로 했을 때 그렇게 밝은 편이 아닌 것 같아요. 색감도 다른 폰들이랑 다릅니다.

 

그리고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그에 따른 문제라고 하는데 하단 베젤이 유난히 넓습니다. 그래서 쓸 떼 없이 공간을 낭비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기기 오른쪽에 볼륨키와 전원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단점을 다 고려해봤을 때 가격 덕분에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다른 분들을 서브 폰으로 추천을 많이 하시지만 저는 메인 폰으로 사용하면서 느꼈지만 메인 폰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오래 사용한 것도 있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통화 문제가 있어서 변경할지 고민하고 있지만 아직도 이 제품의 좋은 성능과 가격에 의한 가성비 때문에 어떤 제품으로 넘어가도 만족하지 못할 것 같네요. 

 

샤오미 포코폰 f2가 출시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좋은 제품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리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샤오미 포코폰 f1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삐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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