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엄청 예쁘게 나오는데~ 아이폰SE 사실건가요? 가격, 스펙, 디자인, 출시일, 스마트폰 가격의 뒷배경

 

'아이폰12 가격, 스펙, 디자인, 출시일, 스마트폰 가격의 뒷배경'

삐빅! 기계지니의 기계소식 시간입니다!

오늘 소식을 전할 기계는 바로 아이폰 12입니다!!

요즘 아이폰 SE2(아이폰 SE 2020) 출시해서 많은 분들이 구매욕구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기다려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폰 SE을 애타게 기다리셨던 분들이 아이폰 SE에서 원한 점들이 크게는 2개 있을 겁니다.

 

1. 모서리 부분이 플랫 한 구형 아이폰 SE의 폼펙터

2. 작은 크기와,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

 

저도 이런 부분들을 기대하면서 기다렸었지만 아이폰 8의 폼펙터를 따른다는 말에 실망을 했었죠. 하지만 최신 버전의 칩셋과 여러 개선점들이 아이폰 SE에 탑재되어 많은 분들이 배터리 문제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SE를 구매하시는 거 같습니다.

 

망설임은 제품을 받는 것만 늦춘다는 말도 있지만 이번에는 이 망설임이 오히려 좋게 작용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다음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 12 시리즈가 구형 아이폰 SE에서 원했던 것들이 충족돼서 나올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어떤 시리즈로 나올 것이며 대략 어떤 스펙을 가지고 나올지부터 전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폰12 시리즈 예상

일단 아이폰 12 시리즈는 아이폰 12, 아이폰12 맥스,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 맥스 이렇게 총 4개의 제품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시리즈가 많아지니 아이폰을 구매하고 싶은 사람의 입장에서 뭐가 어떻게 다른지 고르기 어려워질거같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모든 모델들의 공통점은 일단 5g를 지원하고 프레임이 각진 이전 아이폰 SE와 비슷한 디자인이며 노치는 작아졌고 베젤은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아이폰12 줄어든 노치. 각진 프레임은 렌더링에 적용하지 않은걸로 보인다. 출처 폰아레나

아이폰12 렌더링. 줄어든 노치를 중점적으로. 출처 폰아레나

 

각진 형태의 프레임 아이폰12

일단 기본 모델인 아이폰 12입니다. 일단 5.4인치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가집니다. 이 크기는 이번에 출시한 아이폰 SE 2020보다 작은 크기입니다.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을 원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모델입니다. 저도 끌리고요.

 

하지만 프로 모델과 차이를 두기 위해서 OLED를 BOE사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프로 모델의 경우 삼성의 OLED를 사용했습니다.

 

램의 경우 역시나 애플답게 4GB이며 알루미늄 바디이고 칩셋은 A14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이번 아이폰 12의 또 하나의 논란거리가 바로 가격인데요. 이제까지 고가 정책을 펼쳤던 애플이 갑자기 가격을 낮추거나 동결시켜 소비자들의 지갑을 더 열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용량도 기본 모델이 128GB로 높아서 용량 걱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아이폰 12의 128GB 가격은 649달러, 256GB 가격은 749달러입니다. 이전 아이폰 11(64GB)의 가격이 699달러부터 시작했던걸 생각하면 엄청난 발전입니다.

 

다음은 아이폰 12 맥스에 대한 정보입니다. 나머지는 전부 동일하고 디스플레이 크기가 6.1인치라는 게 다르고 가격이 128GB에 749달러, 256GB에 849달러입니다.

 

다음은 아이폰 12 프로입니다. 일단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6.1인치로 아이폰12 맥스와 동일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프로 모델은 일반 모델과 차이를 두기 위해서 BOE가 아닌 삼성의 OLED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차별화되는 것은 120Hz의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갤럭시 s20 시리즈에 관심이 있었던 이유가 이 120Hz의 화면 주사율 때문이었는데요. 안 그래도 부드러웠던 아이폰의 화질이 더 부드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12 프로의 일반 모델과의 차이점은 더 있습니다. 일단 램은 6GB이고 일반 모델은 알루미늄 재질의 바디였던 반면 프로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바디입니다. 확실히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고급스러움이 있기 때문에 프로 모델에 쓰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일반 모델의 카메라가 듀얼 카메라인 반면 아이폰 12 프로는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고 AR 기능이 강화되는 LiDAR 스캐너까지 탑재되어있습니다. 

 

가격은 프로 모델답게 일반 모델보다 비쌉니다. 128GB 999달러, 256GB 1099달러, 512GB 1299달러입니다.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경우 아이폰12 프로 모델과 비교해서 디스플레이 크기의 차이만 있고 6.7인치입니다. 가격은 128GB 1099달러, 256GB 1199달러, 512GB 1399달러입니다.

 

또한 이번에는 아이폰 11에 출시했던 미드나잇 그린 색이 사라지고 네이비블루 색이 출시된다는 예상이 있습니다. 색을 여러 가지 도전하는 것도 구매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넓어져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색은 아래 사진을 통해 확인하세요.

아이폰11 미드나잇 그린. 출처 애플

아이폰12 예상 렌더링. 출처 맥스 웨인바흐 트위터

 

스펙을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아이폰12	아이폰12 맥스	아이폰12 프로	아이폰 12 프로 맥스
공통점	각진 프레임(아이폰4,5 아이패드프로와 닮음), 작아진 노치, 줄어든 베젤, 5g 지원
디스플레이 크기(인치)	5.4(아이폰SE보다 작음)	6.1	6.1	6.7
OLED	BOE		삼성
화면 주사율	60Hz		60-120Hz
램(GB)	4		6
카메라	듀얼 카메라		트리플 카메라, LiDAR 스캐너
바디 재질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색상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실버, 네이비 블루(혹은 미드나잇 블루)
128GB 가격 (달러)	649	749	999	1099
256GB 가격 (달러)	749	849	1099	1199
512GB 가격 (달러)	x	x	1299	1399

 

다음은 아이폰 12의 출시일에 관한 소식입니다. 원래 9월로 예정되는 출시가 양산이 한-두달 늦어짐에 따라 10-11월로 예상이되고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제품을 생산하기위한 미팅 따위가 힘들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저는 아이폰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이폰은 모든 환경을 구축해놓고 사용자에게 강요하는 느낌이라면 안드로이드는 사용자에게 많이 오픈하여 많은걸 조작할 수 있도록해주고 저는 그 환경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디자인이 너무너무 예쁘다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성능 또한 너무 좋고요. 저에게는 디자인 하나로 어필하여 구매욕을 끌어올리는 애플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디자인이 너무 예쁘고 이번에 5G를 지원하면서 가격은 더 저렴해진 게 엄청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5G를 선점하려고 엄청 노력했지만 아이폰 11 시리즈가 인기를 많이 끌면서 사실상 많은 차이가 생기지 않았다고 생각되는데요.

 

애플이 시작한 고가 정책을 삼성도 따라갔지만 s20 시리즈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갑자기 애플이 플래그십 라인의 가격을 다시 낮추게 되면 삼성은 경쟁에서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애플이 낮은 가격의 아이폰을 내놓을 수 있었던 뒷배경은 칩셋의 가격이라고 보입니다. 애플의 경우 자체 제작 칩셋인 A 시리즈를 아이폰에 탑재했습니다. 그에 따라서 가격 경쟁을 하는데 유리합니다. 

 

삼성의 경우 퀄컴사의 칩셋과 삼성 자체 제작인 엑시노스 칩셋을 사용했지만 성능면에서 퀄컴이 훨씬 앞서서 엑시노스는 잘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퀄컴의 칩셋 가격이 많이 비싸고 그에 따라 스마트폰 가격이 상승했던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삼성도 이를 갈고 엑시노스의 성능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겁니다.

 

조금이나마 아이폰 12 시리즈를 구매할 때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순간이 온다면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