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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리뷰

'삼성 노리폰 SHW-A220L' 내 처음 핸드폰 후기 사용기 리뷰

by 하링아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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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리폰 SHW-A220L'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기계는 바로 삼성 노리폰 SHW-A220L(이하 노리폰)입니다!

오늘은 조금 쉬어가는 의미로 리뷰를 하는 의미가 없는 기계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의미가 없..을겁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제품이 뭐하는 물건인지도 모를 겁니다. ㅋㅋㅋ 그럼 노리폰의 구매 과정과 후기 가보시죠!

 

1. 구매 과정

 

이 핸드폰은 제목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의 첫 핸드폰입니다. 제가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그것도 한 학기가 지나서 부모님께서 사주신 제품입니다. 제가 욕심이 없기도 했고 하교 후에는 집 가서 게임하기 바쁜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에 핸드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슬슬 친구들도 핸드폰을 다들 가지고 다니기도 하고 연락하는데 불편함이 느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도 역시나 처음 경험하는 핸드폰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기계에 대해서 관심이 적었을 때이기도 했고 그냥 부모님께서 핸드폰을 사주신다고 하셔서 그냥 아무거나 이쁜 핸드폰으로 고르면 되지 하고 생각했던 거 같습니다.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친구 하나가 스마트폰이 나왔다면서 가져왔었는데 일 년이 지난 고등학교 1학년 때도 스마트폰 살 생각을 안 했네요. 비싸서 선택지에서 아예 제외하고 선택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그때만 해도 문자를 더 사용했었나 봅니다. 저는 통화하는걸 더 선호하기도 하고요. 근데 또 생각해보니 노리폰 카카오톡이 되는지 검색해 봤던 거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어찌 됐든 그렇게 노리폰이 제 손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2. 사용 후기

 

저는 키가 좀 큰 편입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게 유난히 당기더라고요. 지금 사용하는 포코폰의 경우 꽤나 큰 제품이지만 포코폰을 사용하면서도 중고로 아이폰 SE를 구매하여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배터리 타임이 너무 짧았고 옛날 폰이니만큼 액정이 요즘 스마트폰들과 비교해서 강하지 않기 때문에 필름을 붙여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게 걸려서 되팔기는 했지만 이 점들만 괜찮았다면 계속해서 사용했을 제품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그 당시 폰들의 크기는 전부 요즘 스마트폰들과 비교해서 매우 작은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꽤나 튼튼해 보이고 아기자기하게 귀여운 노리폰을 선택했던 거 같습니다.

 

집에 가서 서랍을 뒤지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반갑기도 하고 옛날 추억이 떠오르기도 해서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작동을 시켜보고 싶었는데 옛날 핸드폰답게 핸드폰 자체에는 충전 포트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배터리를 따로 충전시켜야 하는데 충전 전용 배터리 충전기가 없었습니다. 아쉽네요 ㅋㅋㅋ

(+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충전포트로 보이는 곳이 있었습니다. 확인은 못했지만 구동시켜볼 수도 있었을거 같습니다.)

 

이즈음에서 노리폰의 사진들 구경하시죠! ㅎㅎㅎ

제품 앞면입니다. 왼쪽 아래 둥글둥글하고 핑크색의 버튼이 보이시죠! 저게 홈버튼같은겁니다. 누르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ㅎㅎㅎ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제품 뒷면입니다. 뭔 일이 있었던걸까요 ㅋㅋㅋㅋ 
제품 뒷면을 이렇게 분리하면 특이간 색감의 내부가 보입니다. 탈착식 배터리... 추억이기도하고 충전기에 핸드폰을 충전하며 벽에 묶여있는 저를 보면 이 때가 좋았다고 생각도 드네요.
배터리까지 분리하면 이렇게 나오네요. 이거 알면 아재요 ㅋㅋㅋ
sd카드는 안썼던걸로 기억합니다. usim은 show라니.. 기억하시나요 ㅋㅋㅋ 쇼를 하자 쇼! 이것도 알면 아재인겁니다 ㅎㅎㅎ
옆은 그래도 깨끗하네요. 저게 아마 전원 버튼이었을겁니다. 홈버튼을 눌러도 커졌던걸로 기억하는데 아 꺼지는건 아마 이 버튼으로만 가능했을겁니다.
저건.. 아! 지금 봤는데 저기로 충전이 가능했던거같네요. 이런... 와서 켜볼 수 있었을거같습니다. 아쉽네요. ㅋㅋㅋ 옆에 볼륨버튼도 있습니다.
저건 또 뭐지... 이게 전원버튼인거같은데 그럼 아까 버튼은 뭘까요.. ㅋㅋㅋ 안쓴지 너무 오래된거같네요.. ㅋㅋㅋ 꽤나 오래 사용했는데도 다 까먹었네요 ㅋㅋㅋ
제가 아까도 말했 듯이 제 손에 비해서 이렇게 작네요 ㅎㅎㅎ 이 폰 쓸 때는 오타도 안나고 잘 썼는데 요즘은 폰 크기도 큰데 왜이리 오타가 많이 나는지.. ㅋㅋㅋ
크기비교를 위한 케이스낀 에어팟과 비교샷입니다 ㅎㅎㅎ 역시 역시 작습니다.

지금 보니 노리폰이 아이폰 SE랑 뭔가 비슷한 점이 많은 거 같아요 외형적으로! 작은 폼펙터와 평평한 옆면, 액정 아래 버튼까지! 제가 노리폰을 잘 사용했고 그래서 아이폰 SE가 자꾸 끌렸었나 봅니다.

 

지금 봐도 사양만 받쳐준다면 사용할만한 제품인 거 같아요. 다만 스마트폰이 발달하고 제 폰도 기기 자체의 수명이 다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변경하게 된 제품입니다.

 

무엇보다도 피쳐폰들의 가장 큰 단점은 카카오톡이 안된다는 것이죠. 저의 경우 노리폰에서 다음폰으로 변경하기 전에는 갤럭시 플레이어 2를 같이 쓰면서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만 카카오톡을 이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3. 추천 여부

 

지금부터 한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핸드폰을 구매하신다면 노리폰 강력 추천합니다. 무조건 이거 쓰셔야 합니다. 다만 옛날 폰이기 때문에 인터넷 잘못 들어가시는 거만 조심하세요. 인터넷 들어가면 요금 폭탄입니다. 카카오톡은 안되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쓰는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그리고 10년 전으로 돌아가면 비트코인 사셔서 2500만 원에 파세요 2700만 원까지 올라가고 망하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좀 쉬엄쉬엄 리뷰해봤습니다. ㅎㅎㅎ 전문성은 좀 떨어지지만 더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노력의 결과가 좋을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ㅎ

 

이상으로 삼성 노리폰 SHW-A220L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삐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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