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투명 스크린 TV' 볼 때는 TV, 안 볼때는 그냥 유리?

'샤오미 투명 스크린 TV' 볼 때는 TV, 안 볼 때는 그냥 유리?

 

LG에서 선보이는 미래형 가전제품

 

얼마전 유튜버 잇섭님과 주연님의 영상에서 LG의 미래 가전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출처. 유튜브 잇섭, 유튜브 주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뒤가 훤히 보이는 투명 디스플레이이며 작동 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신기한 TV입니다. 영상에서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아래 공간으로 들어가서 공간이나 디자인적으로도 예뻤습니다.

 

위 제품은 안방의 침대에 붙어있는 제품인데 이렇게 다른 가구들과 콜라보하는 가전들을 보니 IOT(사물 인터넷) 세상이 보편화되는 것도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테스트 제품이고 정식 출시가 된다 하더라도 가격이 엄청 비싸겠지만 점차 기술이 발달하여 제작 비용이 감소하게되면서 보편화된다면 침대에 누워서 로봇이 가져다주는 아침을 먹는 미래도 기대됩니다.

 

사진 속 제품 외에도 많은 제품들이 있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잇섭님과 주연님의 영상을 보세요.

 

 

샤오미 10주년 기념 투명 디스플레이 TV 출시 

 

출처. 샤오미

 

LG가 스마트폰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가전제품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위 투명 디스플레이를 봤을 때 '역시 가전제품은 LG'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샤오미에서 투명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TV를 선보였습니다.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출시한 Mi TV Lux OLED Transparent Edition이란 이름으로 공개된 이 제품은 사진으로 보기에는 LG의 기술력에 밀리지 않는 느낌 었습니다.

 

제품 발표에서 샤오미의 설명에 따르면 '꺼져 있으면 디스플레이가 유리 조각처럼 보이며 제품을 켰을 시, 이미지가 허공에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합니다.

 

LG의 투명 디스플레이의 경우 아직 시제품으로 나오지는 않은 것으로 아는데 샤오미의 이번 제품은 정식 출시 제품입니다.

 

55인치 투명 OLED 패널이 LG의 55인치 투명 55EW5TF-A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LG의 제품을 사용한다고 해도 먼저 출시한다는 점에서 역시 샤오미는 도전하는 기업이라는 느낌이 들고 만약 자체 개발이라고 한다면 더 놀라운 기업이 될 것입니다.

 

 

출처. Engadget

 

Mi TV Lux OLED의 가격은 49999 위안으로 달러로는 72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환전 시 850만 원 정도입니다. 판매는 8월 16일 중국에서 이루어지며 아시아에서만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역시 비싼 가격이지만 프리미엄 가전들은 1000만 원이 넘는 제품도 있으니 심미성을 추구한다면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