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l xps 13 7390 4k' Dell 노트북 끝판왕!! 솔직 후기 사용기 리뷰

'Dell xps 13 7390 4k'

 

안녕하세요. 기계지니입니다. 이번 리뷰는 제 메인 노트북 Dell xps 13 7390 4k 의 구매 후기 입니다. 

 

 노트북하면 삼성 올웨이즈나 요즘 나온 플렉스, 이온과 엘지의 그램, 그리고 사과회사의 맥북을 제일 잘 아실텐데요. 

생각보다 많은 회사가 있어서 무슨 기기로 할지 결정을 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Dell xps 13 7390 4k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는지 하나하나 알아보기로 하죠!!

 

제 xps 13 7390 입니다!! 영롱한 실버

저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서 이 노트북을 겟 하게 되었는데요!

 

1. 사용 목적과 취향

2. 기기 선택

3. 구매 방법

4. 겟!!

 

1. 노트북이라는건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서 다양한 선택권을 가질수도, 한가지 선택권밖에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동영상만 보는 목적이라면 어떤 노트북을 골라도 상관 없겠죠(큰 게 좋을까요?? ㅎㅎ)

 

하지만 저의 목적은 달랐습니다.

 

저는 노트북을 이용해서 프로그래밍을 하려고 했어요. 데스크탑을 살까도 고민했었지만 제가 데스크탑을 둘 만한 공간이 없습니다.. (사정상...) 

 

그래서 노트북을 쓰는데 제가 전에 쓰던 노트북이 (곧 리뷰에 올리겠지만) 한성노트북인데 15.6인치입니다. 베젤도 꽤나 있는 편이라 거대한 냉장고를 들고다니는 것같은 느낌이랄까... 카페나 다른 곳을 이동 할 때 엄청 무겁고 부피도 커서 들고다니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노트북을 사게되면 꼭 가볍고 작은 걸로 구매하자! 라고 결심을 한 상태였습니다.

 

근데 프로그래밍 + 작고 가벼운 노트북이라는게 잘 맞지 않습니다. 프로그래밍이라하면 일단 큰 화면으로 봐야한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드웨어 사양도 지인들의 조언이나 이전 노트북을 4-5년 정도 썼던걸 고려해서 지금 최신으로 맞춰 놔야 앞으로 오래 쓰겠다 생각하고 높게 잡았습니다. 

 

그렇게 정한 사양은!

CPU : i5 또는 i7

RAM : 최소 16G

SSD : 최소 500GB

 

아래에서 폰 Dell xps 13 7390 4k , 열 배출구가 있고 앞 뒤로 고무판으로 강력하게 잡아주어 미끄러지지 않는다.

2. 그런 조건 속에서 저는 13-15인치 노트북을 고르자!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5인치는 최대한 고르지 않으려고 생각하면서 조건에 맞게 찾아보자고 생각했죠.

명단을 추려보니 몇개가 나왔습니다.

 

	가격	특징
1.Dell xps 13	200만원 정도	11인치 크기
2.HP spectre x360	180만원 정도	2 in 1, dell xps랑 비교됨
3.Macbook 13	310만원 정도(i7 기준)	mac os 는 개발 친화적?
4.Macbook 16	320만원 정도	''
5.Lenovo Thinkpad x1 carbon 14	210만원 정도	가벼움 (1.12kg)

위 표는 전부 위에 표기한 제 기준 최소사양으로 맞춘 가격입니다.

 

이렇게 정리를하고 일단 Macbook 13 을 구매했습니다. 2주 안에 환불 시 이유를 묻지 않고 환불해준다는 애플의 정책 덕분에 한 번 써보자! 하며 지를 수 있었는데요!

주문번호나 메일을 가렸습니다

받아서 직접 써보는데 첫 날 키보드 하자를 발견해서 정뚝떨...

 

하지만 초기 셋팅하고 개발자 셋팅을 어느정도 하고나서 사용하다보니 꽤나 맘에 들었었습니다. 아직 개발이라기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수준이라 깃헙에서 코드를 받아서 몇개 시험해보기도 하고 웹서핑도 해보고 하면서 1주 좀 넘게 사용을 했는데요. 

원래 쓰던 한성컴퓨터와 크기 비교샷

크기비교샷2

지인의 Macbook 15와 크기비교샷

크기비교샷2

 

그러다가 NAS 를 시험삼아 연결을 했는데 갑자기 불타는 사과가 되더니 먹통이 되는겁니다. 거기서 현타가 똭! 내가 풀 사양을 맞추면 300만원을 넘게 줘야되는데 이런 쉬운거 하나때문에 안정성 좋다는 맥북이 먹통이 되는구나 하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반품 접수를 했습니다. 원래는 2주 꽉꽉채워서 써보고 16인치도 결제해서 써보고 하려고했는데 이거 완전... 실망했어요... 16인치라도 좋다면 크기, 무게를 감수하고 쓰려고했는데 맥북에 대한 호감도가 확 떨어져서 맥은 아니구나 생각했죠.

 

그리고 또 하나는 mac os 가 unix 기반이라서 좋다 이런말들을 많이 들었는데 찾아보니 결국 linux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os 더라구요. 근데 제가 일을하면서 linux 기반 ubuntu server를 구축할 일이 있어서 삽질을 하다보니 재미있는겁니다. 그래서 굳이 mac os 안쓰고 윈도우 컴퓨터 구매해서 linux 쓰면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리눅스 기반 우분투 멀티부팅 로딩 페이지!!

그러면 

	가격	특징
1.Dell xps 13	200만원 정도	11인치 크기
2.HP spectre x360	180만원 정도	2 in 1, dell xps랑 비교됨
5.Lenovo Thinkpad x1 carbon 14	210만원 정도	가벼움 (1.12kg)

이렇게 남게 되는데 여기서 또 하나의 기준! 바로 터치패드가 화면 중앙에 맞춰 있을것!

 

제가 이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제가 전에 쓰던 한성노트북 때문입니다. 화면이 크면 무조건 좋을것 같지만 그렇지않더라구요. 

 

노트북에는 텐키의 여부로 나눌 수 있는데요! 텐키가 들어가게되면 터치패드의 위치가 한쪽으로 쏠리게되면서 장시간 타이핑을 하게되면 뭔가 몸의 균형이 안맞는거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우리가 노트북을 사용할 때 주로 손을 올리게되는 키 배열의 위치와 터치패드가 중앙에 있을것!! 이게 또 다른 기준이 되었습니다.

 

이 기준으로 살펴보니 Lenovo Thinkpad x1 carbon 14 의 경우 키보드 배열이나 패드가 왼쪽으로 살짝 쏠려있는걸 볼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정말 좋은 기기라고 생각했지만 패쓰를 했습니다..

 

그에 따라 마지막 남은 두 모델

	가격	특징
1.Dell xps 13	200만원 정도	11인치 크기
2.HP spectre x360	180만원 정도	2 in 1, dell xps랑 비교됨

저는 이 두개를 비교한 영상을 유튜브에서 계속 찾아보며 외형이나 평가 등등 많은걸 보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제가 처음에 노트북을 사려고 고민하기 시작할때부터 xps를 알았던 이유가 제가 유튜브에서 구독하는 포프라는 개발자분께서 개발자용 노트북으로 이만한거 없다! 면서 추천해주셨기 때문이라 뭔가 호감이 더 가더라구요. 제일 맘을 끌었던 부분은 13인치 노트북이 베젤이 엄청 얇아서 11인치 크기정도 된다! 라는겁니다.

우측에 마이크로 sd카드 슬롯과 usb c 포트, 이어폰 포트가 있습니다.

3. 구매 방법

 

저는 그렇게 부유하지는 않은지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산다는 생각을 좀 버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평화로운 중고나라에 들어가서 열심히 모니터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xps 13 의 거의 최신 모델의 미개봉(새거) 상품을 옵션을 추가해서 용량도 1TB에 무상수리기간까지 2년추가에서 총 3년(2023까지!)인 제품을 185만원에 올리고 있는 글을 봤습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옵션을 그대로 적용하면 260만원 정도가 나오더라고요.

 

이게 바로 기회라고 생각해서 바로 연락해서 직거래를 통해서 받게 되었습니다. 판매자분께서는 선물받았는데 더 큰 모델을 구매할 예정이라 파는거라고 하셨고요. 제가 좀 먼길을 와서 5만원을 깎아주셔서 180만원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좌측 모습. 썬더볼트 c 포트 2개와 특이하게 버튼을 눌러 배터리 잔량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4.겟!!

 

이렇게 저와 앞으로 긴 기간을 함께하게될 Dell xps 13 7390 4k 를 갖게 된 과정을 전해봤습니다!!

 

5.???

 

키보드와 연이 없는걸까요?? ㅋㅋㅋㅋ

키보드가 뒤틀려서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했습니다. Dell 사는 서비스센터가 24시간 일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상수리 기간일때는 God이라 불리는 수리 시스템 구조를 가지고있는 Dell에서 수리기사님이 직접 방문에서 키보드를 통째로 갈아주셨습니다. 

 

하지만 힌지에서 무슨 이상한 소리가 나서 한번 더 불렀고... (힌지를 갈려니 디스플레이를 같이 갈아야하는데 제가 지문방지필름을 붙여놔서 그냥 쓰기로했습니다..)

 

또 한번은 이게 한손으로 열린다는 어필도 하고 있는데 이게 한손으로 잘 열리지 않습니다. 

구매하실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세요.

 

크기는 엄청 작습니다. 만족해요.

Macbook 13 보다 작습니다. 대박!!

 

노트북을 고르는데 있어서 기준을 가지고 하나 하나 제거해나가면서 구매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이 리뷰를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기계지니의 Dell xps 13 7390 4k 구매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