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계리뷰

'에어팟 2세대' 무선 이어폰으로 통화하고싶어? 이거 밖에 없지 싶다.. (6만원 구매 후기, 에어팟 케이스)

by 하링아 2020. 3. 17.
반응형

'에어팟 2세대'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이미 유명할대로 유명한 무선이어폰 에어팟입니다!!

이제까지는 링크를 띄웠었지만 에어팟의 경우 사과 나라에서 팔기도 하고 쿠팡이나 중고나라에서도 가격이 천차만별로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 검색해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제가 구매한 방법을 알려드릴 테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에어팟을 구매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일단 선이 있는 이어폰을 계속해서 써오면서 느낀 점 들이 있습니다. 제 습관이 핸드폰을 손에 들고 다니지 않고 주머니나 크로스백에 넣고 다니는데 이어폰을 연결해놓은 상태에서도 그렇게 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다른 걸 할 때 자꾸 이어폰의 선이 걸리적거리는 걸 느꼈고 귀에서 빠지기도 하면서 폰을 떨어뜨릴뻔하기도 했고 귀가 아프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아프고 위험하게 계속 사용할 바에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자 요즘 좋은 것들도 많은데! 라는 생각에 무선 이어폰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여러 개의 제품을 찾아봤지만 아직 무선 이어폰 시장은 멀고도 험하다는 생각을 했죠. 제가 무선 이어폰을 살 때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을 적어봤습니다.

 

1. 음질

2. 통화품질

3. 끊김 현상

 

이렇게 세 개가 있었는데 블루투스 제품이다 보니 어떤 제품이든 간에 끊김 현상이 아예 없지는 않다는 걸 감안하고 3번째 기준을 제거하고 음질과 통화품질을 주로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추린 것이 가격도 괜찮고 음질도 괜찮다는 qcy t1가격은 비싸지만 확실히 기존 이어 팟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음질을 가진 에어팟!입니다. 

 qcy t1의 경우 3만 원 정도 되는 가격으로 음질도 나쁘지 않아 엄청난 가성비 제품으로 유명해졌으며 이후 시리즈로 t2, t3, t5까지 나오며 t5의 경우도 쓸만하다는 평을 받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세웠던 또 다른 기준 통화품질!! qcy t1의 경우 통화는 그냥 블루투스를 해제하고 하는 편이 낫다는 후기를 곳곳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저는 가격이 좀 나가지만 그래도 확실히 좋은 상품을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큰 맘을 먹고 에어팟으로 결정했습니다.

왜케 더러워보이지... 케이스에서 바로 빼서 찍은 겁니다..

그래서 처음 구매한 것이 에어팟 1 새 제품입니다. 그때 아마 18만 원 정도로 구매한 것 같은데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지는 않았고 아마 쿠팡이나 이런 쇼핑몰 중에서 가장 저렴한 곳으로 골라서 주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년 안에 서비스센터를 찾아가게되면 배터리 문제라던지 문제를 말하게되면 새 제품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이 있다고해서 이걸 이용해서 2년은 사용하자하며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바꿀 시기가 되어서 막상 바빠서 교체를 하지 못해 주욱 쓰게 되었습니다.

 

1년을 넘겨 사용하게 되면 총 플레이타임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지만 배터리가 부족할 때 들리는 경고음이 예전보다 2-3시간 먼저 들려서 다시 충전해야 될 때는 듣던 노래라던지 보던 동영상이 끊겨 좀 아쉬운 느낌인데요.. 이런 것들을 피하시려면 꼭 1년 안에 서비스센터를 찾아가 교체를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쓰는 에어팟 케이스입니다. 최대한 에어팟을 잘 보호해줄것같은 것으로 골랐고 에어팟1부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의 케이스의 경우 요이치 에어팟 케이스로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에어팟을 구매 후에 사용하면서 깨달을 점이 있는데 저는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하기 힘들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중간중간 다른 이어폰도 끼면서 느낀점은 귀에 닿는 고무 부분이 귀에 압박을 가하는 느낌이 불편하고 고무 재질이 제 귀랑 맞지 않는지 아프면서도 계속 사용하다가 이 제품만 쓰면 괜찮았기에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에어팟과 같은 오픈형 이어폰을 쓰자 생각했었던 찰나 프로 버전이 출시했습니다. 프로... 비싸지만 그 값을 하는... 저같은 경우에는 직접 애플스토어에 방문하여 껴보고 노이즈캔슬링도 경험해 보았습니다. 엄청나더군요. 커널형이라지만 내가 맞춰서 쓰자... 싶은 느낌이 들 정도의 ... 큰 유혹을 느끼게 하는 제품이었지만 저는 잘 참아냈습니다.

 

저는 2로 넘어가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중고나라부터 찾아보기 시작했고 14만 원짜리 2 미개봉 상품을 파는 사람이게 연락을 했습니다. 최종 택배비 포함 14만 5천 원 정도에 2를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거래의 끝이 아닙니다!!

 

저는 원래 제가 사용하던 1을 2 케이스에 넣어서 중고나라에 올렸습니다.

"에어팟1 일 년 반 정도 쓴 제품 팝니다."

이렇게요.

 

가격은 8만 원. 중고나라 시세를 찾아보니 중고 가격이 대략 이 정도 선에서 생성된 것 같아서 저는 제일 낮은 가격으로 올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에어팟 1의 거래를 마치며 최종 저의 에어팟2 거래 가격은 약 6만 원이 됐습니다.

 

애플 제품의 경우에 가격 방어가 확실히 잘 된다는 걸 느꼈고 애플 제품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음 제품으로 넘어갈 때 중고나라나 중고제품 거래 사이트를 잘 이용하시면 돈을 많이 절약하실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다시 에어팟으로 돌아와서 장점은 일단 선에서 자유로워진다는 것!! 이게 제일 큰 장점이겠죠. 걸리적거리는 게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다른 사람에 걸려서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 같은 건 전혀 안 해도 되죠!! 

 

다른 무선 이어폰과 비교해서 또 하나의 장점케이스를 오픈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 좀 잘못 걸렸는지... 가끔 오른쪽이 자동으로 연결이 되지 않아서 다시 케이스에 넣었다가 다시 빼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케이스를 오픈하여 자동으로 연결시킨다는 게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다른 무선 이어폰들은 블루투스를 켜서 연결을 해줘야 하니 은근 불편합니다. 어쨌든 손이 한 번 더 가는 거니까요.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 바로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통화를 할 수 있다? 정도는 다른 제품들도 전부 가능합니다. 하지만 통화 품질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훨씬 낫습니다. 어느정도 시끄러운 장소까지는 전화로 하는지 에어팟으로 하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저는 에어팟 소독 키트도 사용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이 단점의 경우 후기에도 잘 나와있지 않고 저도 제품을 받아보고 바로는 알아차리지 못한 단점인데요. 바로 화이트 노이즈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이상하게 에어팟을 끼고 아무 음악이나 동영상을 보지 않을때 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 귀가 좀 민감해서 화이트 노이즈를 잘 알아채는 편이라 알았을 수도 있지만 확실히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계셔야 할 것 같네요.

 

통화품질에 대한 얘기인데요. 제가 주로 통화를 하면서 느낀점은 상대방쪽이 아닌 제쪽에서 들어가는 소리가 제 목소리보다 주위 소리가 더 잘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차가 옆에서 지나간다던지 주위 조금이라도 큰 소리가 나게되면 상대방쪽에서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꽤나 많았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2에서 개선이 되었으면 했지만 1에서 2로 교체를 하고 나서도 같은 현상이 계속 발생하는 걸 보니 개선되지는 않은 것 같네요..

 

장점이니 단점이니 했지만 저의 경우에 커널형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오픈형 밖에 선택지가 없었고 대부분의 무선 이어폰의 경우 커널형이나 보니 에어팟 밖에 선택지가 없습니다.. 싼 것들 중에 오픈형이 있다고 해도 이미 좋은걸 경험해버렸으니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되겠죠..

 

하지만 선택지가 없다고 해도 업계 1위의 제품인 만큼 구매해도 절대 부족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이상으로 기계지니의 에어팟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