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으면 부작용 있나요? 아픈 가요? 화이자 1차 후기, 잔여 백신, 모더나, 병원 방문 후 절차, 준비할 것, 백신 접종 확인서, 심근염, 심낭염 예방 등

백신 맞으면 부작용 있나요? 아픈 가요? 화이자 1차 후기, 잔여 백신, 모더나, 병원 방문 후 절차, 준비할 것, 백신 접종 확인서, 심근염, 심낭염 예방 등

 

잔여 백신 신청

8월에 18~49세 대상으로 잔여 백신 신청이 있었고 그때 신청을 해두었던 백신을 맞고 왔습니다. 신청 당시에 기억으로는 카카오 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아서 빠르게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백신 신청이 가능한 오후 8시에 신청을 하려고 하니 카카오 인증서의 경우 이용자가 많은 탓인지 중간에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신청하기를 3, 4번 반복하고 안되겠다 싶어서 아예 방식을 바꿔서 네이버 인증서를 이용해서 인증을 했고 바로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아직 백신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카카오 인증서보다는 네이버 인증서를 준비해 놓는다면 더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약 문자 및 병원 방문

 

백신 접종 문자

 

저는 오전 9시에 예약을 했습니다. 혹시나 잊어버리지 않도록 처음 예약 후에도 전 날에 다시 한번 알림 문자를 주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 전 날까지는 무슨 백신을 맞는지 확실하지 않았는데 전 날에 화이자 백신으로 정해졌습니다. 여러 백신이 있는데 그나마 화이자가 미국에서도 승인된 백신이라 안심하고 맞았습니다.

 

병원에 방문하니 접종 병원답게 접종하러 오셨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하니 신분증 검사를 했습니다. 미리 신분증을 준비해 두시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백신 접종 전에 몸 상태가 안 좋다면 병원에 전화해서 날짜를 변경할 수 있는 것 같으니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신분증을 확인 한 후 간단한 서류를 작성합니다. 간단한 개인 정보와 오늘의 몸 상태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다리고 있으니 금방 이름을 불렀고 의사 선생님들 만나서 간단히 주의 사항을 듣습니다. 오늘 몸 상태라던지 백신을 맞은 후에는 무리하지 말라는 간단한 주의 사항이었습니다.

 

저는 작은 병원이어서 그런지 바로 주사실로 들어갔고 백신을 맞았습니다. 백신은 양 팔 중 어느 팔에 맞아도 되지만 주로 쓰지 않는 팔을 맞는 것을 추천받았습니다. 

 

백신을 맞고 난 후 10분 정도 쉬면서 기다리니 간호사분들께서 한 명씩 상태를 확인하시고 가도 된다는 말씀을 했습니다. 

 

 

1차와 2차의 증상 차이

 

제가 맞은 화이자나 모더나의 경우에는 1차보다 2차가 더 힘들다는 말이 많습니다. 저도 오늘 1차를 맞았는데 맞은 부위가 좀 뻐근한 것을 제외하면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어제 2차를 맞은 지인의 얘기를 들어보니 하루 종일 누워서 잠만 잤는데도 힘들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2차 때는 꽤 고생을 할 것 같습니다.

 

저는 혹시나 해서 타이레놀을 구입했지만 복용도 하지 않았을 만큼 아무렇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저녁에 잠을 2시간 정도 자긴 했지만 백신의 영향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백신 접종 확인서 및 심근염, 심낭염 예방법

 

백신 접종 확인서

 

저는 백신 접종 확인서를 제출해야 할 곳이 있어서 병원에 요청했더니 별다른 요구 사항 없이 바로 출력받았습니다.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접종을 받은 곳에서 백신 접종 확인서 제출용으로 부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심근염, 심낭염

 

제가 백신에 대해서 제일 걱정했던 사항은 심근염과 심낭염입니다. 가까운 지인이 심근염이 의심되는 상태이고 1차 백신을 맞고 2차도 얼마 전에 맞았는데 지금까지도 가슴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관련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영상에서 백신과 심근염, 심낭염에 대한 얘기가 있고 주의 사항에 대한 얘기가 있는데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 후에 무리하지 않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심한 운동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몸을 쓰는 직업의 경우 웬만하면 휴가를 내고 휴식을 취하셔서 혹시 모를 심근염과 심낭염을 예방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