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REEN usb-c 허브 (CM-147,CM-121, CM-179)'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UGREEN usb-c 허브입니다!
맥북 사용자들에게는 익숙한 제품일 텐데요. 저도 이번에 Dell xps 13 7390을 구매했고 이 제품에도 신형 맥북 프로들처럼 usb-c 포트 밖에 없어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도 구매 과정과 구매 후기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구매 과정
일단 usb-c 허브라고 검색을 해보니 브랜드(대표적으로 사테치, 벨킨 등등), 허브의 포트 구성(5 in 1 , 6 in 1 등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제가 할 일은 먼저 이 허브를 사용할 때 어떤 포트를 필요로 하는가!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필수적으로 usb 3.0 이상으로 지원하는 usb-a 포트가 필요했고, 집에서 작업을 할 때 만약 모니터를 추가로 연결해야 된다면 hdmi를 이용해서 연결하면 되겠다 생각해서 hdmi 포트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 가서 와이파이가 안 될 상황에 직접 꽂아서 사용해야 될 수도 있다!라고 생각해서 랜 포트도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죠. 추가적으로 SD카드 슬롯이나 micro SD카드 슬롯이 옵션에 있었지만 저에게는 필수는 아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허브를 사용함으로써 제 노트북의 usb-c 포트를 하나 사용하게 되니까 usb-c 포트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리하면
usb-A 3.0 포트 2-3개
hdmi 포트 1개
랜 포트 1개
usb-C pd충전(고속 충전) 지원 포트 1개
이렇게 되어 있는 usb-c 허브를 찾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들도 usb-c 허브를 구매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이렇게 자신에게 필요한 포트가 무엇인지 결정하고 찾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 경우에 자신의 기준과 맞지 않는 제품은 빠르게 넘길 수 있거든요!!
그다음으로 선택해야 할 것은 브랜드입니다. 브랜드의 경우 엄청 중요한데요! 그 이유는 브랜드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포트 구성에 따라서도 가격 차이가 나지만 자신이 꼭 필요한 포트를 선택한 이 상황에서 가격이 부담스러우니 이 기능은 아예 쓰지 말자.. 하면서 포트를 줄이시지는 않겠죠!! 하지만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에 따라서는 가격과 어느 정도 타협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제품으로 사테치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맥북과 이미지가 비슷해 많이 쓰지만 특히 맥북 유저들이 마음에 들어할 만한 제품이 또 있죠.
따로 선이 존재하지 않고 제품 자체에 usb-c 타입 젠더가 1개 혹은 2개 달려있어서 부착하여 안정감 있게 사용하는 제품이죠. 하지만 일단 이렇게 직접 꽂아서 사용하는 제품들의 경우에 실수로 누르게 된다던지 하면 허브나 맥북의 usb-c포트 쪽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히 사용해야 할뿐더러 usb-c 포트가 2개는 무조건 소비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위 제품의 경우에 가격이 11만 원 이상의 제품입니다. 다른 제품들도 보통 10만 원 내외로 비싼 편이에요. 내가 산 컴퓨터의 포트가 없는데 그 포트를 사용하기 위해서 10만원 이상을 또 소비한다는 게 저는 좀 무리가 있더라고요.
다음으로 유명한 브랜드는 벨킨입니다.
벨킨의 경우 무선충전기로 좀 유명한 회사인데 이 회사에서 내놓은 usb-c 허브의 경우에도 꽤나 인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 벨킨사의 제품을 구매할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위 제품의 경우 가격이 12만 원 이상입니다. 하지만 유명해서 먼저 알았고 싼 제품의 경우 연결이 안 되는 문제가 있다던지 등의 문제가 있어서 이 제품도 많이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계속 보니 어떤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아니 다 똑같아 보이는데 뭐가 좋고 뭐가 안 좋은 거야...'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usb-c 허브를 구매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점 두 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인식 문제
2. 발열
1. 인식 문제의 경우 예를 들어 usb-c 허브를 이용해서 포트를 연결해도 인식을 하지 못하는 제품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후기가 있는지 없는지 먼저 살펴보셔야 합니다. 돈을 주고 샀는데 본연의 기능은 해야 되잖아요!!
2. 발열의 경우 가볍게 사용하실 분들과 계속 사용하실 분들이 다를 텐데요. 발열이 어느 정도 있다고 해도 잠깐 꽂아서 예를 들어 사진을 옮기고 다시 뺀다고 하면 괜찮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4K 모니터를 하루 종일 꽂아서 사용한다던지 eGPU를 꽂아서 사용하지는 헤비유저의 경우에는 아예 이런 작은 허브보다는 도킹 스테이션(40만 원 이상)을 따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발열에 있어서는 훨씬 나으니까요.
하지만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10만 원 이상의 지출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대안을 찾아보기 시작했죠. 그래서 유튜브를 검색하고 아마존을 검색해가며 찾은 것이 이 UGREEN usb-c 허브입니다.
일단 1-2만 원 대의 제품들도 있었지만 제가 생각하는 기준으로 '너무 저렴하면 딱 그만큼만 값을 한다'라고 생각하여 그냥 넘어갔고4-6만 원 정도의 제품을 구매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이 제품에 경우 제가5-6만 원에 구입했지만 해외배송으로 직구한 제품이기 때문에 배송기간은 좀 걸렸습니다.(일주일 정도 걸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2. 구매 후기
일단 사진에서도 보신 것처럼 (이미 유튜브의 리뷰들을 확인하며 알고는 있었지만) 포장이 매우 잘 되어 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꽂아서 usb-A 타입 포트가 전부 작동하는지 확인해봤는데 잘 작동했습니다.
연결 후에 젠더 쪽을 살짝 흔들어보니 흔들려서 이거 안정성이 좀 떨어지는 건가... 했는데 제 노트북 전용 충전 젠더 또한 같은 현상을 보이는 걸 보면 원래 이런 사이즈의 포트인 것 같습니다.
현재도 마우스를 동글을 사용 해서 연결해서 허브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장시간 사용해도 열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발열도 꽤나 잘 잡아주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다른 후기들에서도 그렇게 말했고요.
다만 이 제품만 그런 것인지 다른 리뷰나 후기에서 잘 찾아보기 힘든 디테일적인 단점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꽂을 때 포트 안쪽이 좋게 코팅이 돼있지 않은 건지 컴퓨터나 노트북에 꽂는 부드러운 느낌이 아니라 살짝 빈 깡통에 꽂는 느낌이 나서 긁히지는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테치나 벨킨에서 이런 후기들을 못 봐서 비교를 할 순 없지만 이런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실제로 긁히진 않습니다. 느낌이 그럴 뿐..
지금은 젠더를 추가로 연결할 일이 있으면 가지고 다니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타제품 대비 비슷한 기능에 반값으로 낮은 가격이라면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UGREEN usb-c 허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삐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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