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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리뷰

'핑거푸쉬 슬림 명함케이스' 명함 그냥 주면 재미 없죠! 사용기 후기 리뷰

by 하링아 2020.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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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푸쉬 슬림 명함케이스'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기계는 바로핑거 푸시 슬림 명함케이스입니다!

자신을 소개할 때 명함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간결하게 인사를 나누고 자신의 핵심적인 정보가 있는 종이 한 장이면 많은 게 해결되죠. 

 

저도 명함 케이스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게 보통 명함 케이스와는 살짝 다른 특이한 명함케이스입니다. 그래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핑거 푸시 슬림 명함케이스에 대해서 구매 과정, 사용 후기,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매 과정

직장을 다니고 명함을 파고 나서 명함을 주고받을 일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미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명함을 주고받게 되고 처음에는 미팅 전에 급하게 주머니에 명함을 몇 개 챙겼습니다.

 

그러다가 잊어버리면 명함을 못 주게 되고 이게 꽤나 신경이 쓰여서 그다음으로 생각한 게 지갑에 몇 개를 넣어서 다니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지갑을 아직 두꺼운 지갑을 챙겨다녀서 명함 몇개 즈음은 들어갈만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뭔가 번거롭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지갑에 신분증과 카드, 현금까지 원래 꽤나 많이 넣어서 가지고 다녔었는데 명함까지 넣으려니 지갑도 너무 뚱뚱해지고 가만히 둬도 벌어져서 다른 방법은 없을까 궁리하다가 그냥 명함 케이스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명함케이스들을 보는데 제가 처음에 생각한 기준은 너무 어른어른한 느낌이 아니라 어느 정도 영한 느낌이 있는 명함케이스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살펴보다 보니 그렇게 어른어른한 느낌도 아닐뿐더러 특이하게 명함을 빼낼 수 있는 명함케이스를 발견합니다. 그게 바로 핑거 푸시 슬림 명함케이스였습니다.

 

가격대략 1만 원 정도 하는 가격이라 부담 없다고 생각해서 결제했고 핑거 푸시 슬림 명함케이스겟! 했습니다.

 

그럼 사용 후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사용 후기

일단 사진들부터 보시겠습니다!

제품 본체의 앞면입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보시겠지만 가운데 있는 저 버튼을 위로 올려서 명함 케이스 안의 명함을 한장씩 빼는 방식입니다. 명함에 따라서 두 장이 딸려오기도 한다고했습니다.
제품 본체의 뒷면입니다. 뭐 특별한건 없네요.
제품 본체의 내부 모습입니다. 꽤나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아래쪽에 둥그렇게 휘어 있는 저 구조물이 명함을 위로 밀어올려서 위쪽의 버튼을 밀어 올릴때 명함을 바깥으로 빼주는 역할을 합니다.
버튼쪽은 이런 모습입니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네요.
아치 구조물쪽입니다. 이렇게 보니 좀 더 고급진 느낌이 듭니다.

명함을 줄 때는이렇게 버튼을 밀어서 한 장씩 꺼내주면 됩니다. 지금은 명함이 없기 때문에 보안카드들로 시연해봤습니다. ㅎㅎㅎ

일단 처음 받았을 때 첫인상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알루미늄 소재 가서 가볍기는 한데 그 가벼움이 저렴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만져봐도 별로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는 못할 거 같은 느낌입니다.

 

동영상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기능은 굉장히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다만 주의 사항으로 명함마다 재질과 두께가 달라서 무조건 한 장이 나오는 게 아니라 2-3장이 동시에 나올 수도 있다고 적혀있는데 바로 겪었습니다. 같은 명함을 넣어두더라도 한 장이 나올 때가 있고 두 장이 나올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명함을 뺄 때 두 장이 나오는지 확인해가면서 두 장이 나올 때는 한 장만 살짝 뺀 다음에 아래 남아있는 건 다시 안으로 밀어 넣는 식으로 사용해야 했습니다. 이게 불량은 아니라고 하니 고질적인 문제인 걸로 보입니다.

 

케이스를 여닫는 부분이 미끄러워서 떨어뜨릴 때가 있었습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가 없으니 이것도 좀 불편했습니다.

 

첫 명함케이스라서 이 정도 무게가 적당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구매하게 된다면 좀 더 무게감 있는 명함케이스를 살 거 같습니다.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오늘은 제 첫 명함케이스이자 특이한 기능이 있는 명함케이스를 소개해봤습니다. 꽤나 신기한 기능이지만 완성도는 조금 부족한 제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일단 완전히 쓰지 못할 때까지 사용할 거 같기는 하지만 다시 구매하지는 않을 거 같네요.

 

명함케이스라는 게 어느 정도 격이 있어 보이기 위해서는 풀 알루미늄으로 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고급스러운 면은 전혀 없는 명함케이스였습니다.

 

적당히 가죽이 섞여있는 제품들도 봤었는데 다음에는 그런 걸로 구입해볼까 합니다. 

이상으로 핑거 푸시 슬림 명함케이스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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