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 핏 2 vs 미밴드 4 vs 어메이즈핏 GTS (디지털 콘텐츠 테스트랩)
갤럭시 핏 2로 착각한 삼성 기어 핏 2
디지털 컨텐츠 테스트랩에서 갤럭시 핏 2인 줄 알고 대여한 삼성 기어 핏 2를 간단하게 살펴봤다. 비슷한 사이즈인 미 밴드 4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비교하려고 가지고 왔는데 아쉬운 대로 둘을 비교하기로 하다가 착용하고 온 어메이즈 핏 GTS도 끼게 됐다.
원래라면 전원을 켜보고 이리저리 살펴봤겠지만 아쉽게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 나중에 물어보니 오랜 시간 대여가 없어서 충전이 안돼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장기간 대여가 없는 제품의 경우 충전을 해놓으면 좋겠다. 충전기도 같이 제공됐었는데 충전기 겸 거치대에 올려놓으니 충전 표시가 잠깐 떴다가 없어져서 고장 났나 했다.
기어 핏 2, 외관을 중심으로 (미밴드 4, 어메이즈핏 GTS와 비교)
켜지지 않으니 인터페이스는 확인할 수 없었고 제품의 겉모습과 재질 정도를 살펴보기로 했다. 일단 디스플레이는 상당이 컸다. 현재 구매하려면 10만 원 초반대의 금액을 들여야 하는 만큼 많은걸 표시해주고 싶었나 싶다. 미밴드 4와 비교하니 비교가 민망할 만큼 넓은 화면 크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밴드이지만 디스플레이 크기가 꽤 커서 예정에 없었던 어메이즈 핏 GTS와의 크기 비교도 진행했다. GTS에 비해서는 확실히 잘은 디스플레이지만 엄청 작지는 않다. 인터페이스까지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엄청 많은 텍스트를 담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어 핏 2의 줄을 만졌을 때 돈 값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메이즈핏 GTS나 미밴드 4의 밴드 재질도 우레탄 재질이고 삼성 기어 핏 2의 재질도 우레탄인데 같은 우레탄이 아닌 것 같다. 만졌을 때 엄청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크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손가락을 디스플레이에 올려보았다. 엄지손톱 기준으로 2.5~3개까지 올릴 수 있을 만큼 넓은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고 기기 자체가 좀 둥글게 휘어있어서 그런지 착용감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기기 자체가 많이 길어서 손목을 넘어가버려 보기에 별로 예쁘지 않았다. 스트랩 또한 기본적으로 제품이 큰 만큼 길어서 남는 부분이 길었고 착용 방법 또한 미밴드랑은 좀 다르게 꽉 조여서 착용하기 어려운 방법이다.
마무리
필자가 어메이즈핏 GTS로 정착하게 된 이유가 작은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였다. 삼성 기어핏 2의 경우 무게도 어느 정도 느껴졌고 손목을 넘어가버리는 크기 때문에 보기에도 예쁘지 않아서 가지고 있다 해도 손이 그렇게 많이 가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 손목이 얇은 편이라 이렇게 느꼈지만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서 시원시원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작은 화면이 답답하고 손목이 어느 정도 두꺼워서 큰 디스플레이도 괜찮으며 남성적인 느낌의 스마트 밴드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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