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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리뷰

갤럭시 A51 공기계 해외직구 후기, 개봉기, 사용기

by 하링아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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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51 공기계 해외직구 후기, 개봉기, 사용기 

 

 

구입 계기와 상황 

 

엄마가 폰을 잃어버리셔서 괜찮은 폰 없냐고 물어보셔서 여러가지 생각하다가 이전에 제가 리뷰했던 것들 중에서 제일 괜찮다고 생각한 갤럭시 A51이 생각났습니다. (이전 정리 글은 아래에)

 

 

'갤럭시 A31, A51, A Quantum' 실물, 체험, 외관, 무게, 크기, 가격 등

'갤럭시 A31, A51, A Quantum'  실물, 체험, 외관, 무게, 크기, 가격 등 이전에 갤럭시 A31, 51, 71(Quantum)의 스펙 관련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자세한 스펙과 비교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aaringa.tistory.com

 

저는 제 돈 다 주고 사는건 별로인 것 같아서 괜찮은 스마트폰을 중고로 구입해서 사용하면 되겠지 싶었는데 세제품을 원하시는 관계로 가격이 무난한 제품으로 고른 것이 갤럭시 A51입니다.

 

스마트폰은 사람마다 사용하는 용도와 패턴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제가 사드린 상황이 모든 사람의 상황에 맞지 않으므로 엄마의 사용 패턴을 좀 공유하면

 

1. 전화, 문자, 카톡

2. 유튜브(아주 가끔)

 

위 두개를 제외하면 별로 다른걸 안하시는 라이트 사용자입니다. 또한 이전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이 갤럭시 노트 5였기 때문에 요즘 중급기로 갈아탄다고해도 사용하는데 있어서 엄청난 개선점을 느끼실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가격은 50만 원 대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상합니다.

 

 

국내판와 해외판?

 

갤럭시 A51이라는 제품은 분명히 50만 원 후반대로 그래도 중급기 가격인 스마트폰입니다. 그런데 찾다보니 갑자기 30만원 중반대의 제품을 찾았습니다. 분명히 갤럭시 A51인데 가격이 훨씬 낮으니 들어가서 살펴봤습니다.

 

들어가 살펴보니 해외 직구 버전으로 국내 배송에 비해서 제품을 받는데 훨씬 오래 걸릴 것을 각오해야하는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이라면 감수할만하다는 생각으로 결제했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주문하고나서 몇가지 국내판과 다른 점을 알았습니다.

 

1. 5G의 유무 : 국내판에는 갤럭시 A51 5G라는 제품인데 해외 직구 버전의 경우 5G가 없는 그냥 갤럭시 A51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점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엄마가 사용하고 계시던 스마트폰의 경우도 5G 스마트폰이었고 우리나라에는 제대로된 5G 인터넷 망이 구축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사용하지 못 한다는 말도 들었기 때문입니다.

 

2. 영상 통화 불가 : 이건 사용하는 분에 따라서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사항입니다. 국내판의 경우 영상 통화가 가능하지만 해외 직구 상품의 경우 영상 통화가 기본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다만 카카오톡의 페이스톡을 이용하면 가능하지만 기본 영상 통화가 안된다는건 평소에 많이 사용하셨던 분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3. 다른 칩셋 : 스마트폰의 칩셋은 스마트폰의 두뇌로 어떤 칩셋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스마트폰의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격이 20만원 이상 저렴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국내판과 해외판의 칩셋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라이트 유저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4. 배터리 용량 : 국내판에 비해서 500mAh가 낮은 400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갖습니다. 배터리가 크면 확실히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좋지만 무게가 더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고, 4000mAh의 배터리 용량으로도 충분히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 A51 개봉기 및 간단 후기

 

  

 

 

박스는 간단하지만 제품의 손상이 가지 않도록 잘 포장돼서 도착했고 제품의 결함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바로 구성품을 확인했습니다.

 

일단 구성품은 제품 본체와 설명서, 유심핀, 케이스, c타입 케이블, 충전기, 이어폰입니다. 케이스가 오는지 모르고 케이스를 따로 주문했었는데..(하지만 다행입니다. 환불을 잘 받았습니다. 이 얘기는 아래에서 더)

 

 

 

 

생각보다 큰 화면을 가졌는데 기기자체는 꽤 아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래 엄마가 사용하시던 스마트폰에 비해서 요즘 스마트폰의 베젤이 많이 얇아진게 한 몫 한것같습니다. 후면도 깔끔하게 무늬도 세련돼서 저도 하나 장만할까 하는 욕심이 들게 했습니다.

 

 

 

 

이렇게 갤럭시 A51의 전원을 켜면 글로벌 버전이라서 처음 언어가 영어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언어를 위와 같이 한국어로 변경해주면 한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설정 후에 화면 전환도 해보고 간단히 웹서핑이나 여러 앱을 실행해보는 작업을 해봤는데 새제품이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움직임이 엄청 부드럽고 화면서 은근히 큼지막해서 부모님들이 사용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샤오미 포코f1을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 스마트폰으로 바꾸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갤럭시 A51이 무게도 가벼우면서 빠릿빠릿하고 가격도 35만 원 정도로 적당하니 하나 더 구입할까 살짝 흔들렸습니다.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케이스를 따로 구입했었는데 갤럭시 A51용이라고 해서 구입한 제품이 아래 사진처럼 카메라 위치도 안 맞고 마이크 위치도 안맞습니다. 케이스 포장지에는 갤럭시 A51이라고 써있어서 혹시 국내판과 해외판이 다른가? 하고 찾아봤는데 기기 자체는 동일하나고 하니 판매자가 잘못된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며칠이 지나고 엄마께 폰 어떤지 어쭈어봤는데 좋다, 잘 사용하고 있다고 말씀하셔서 단점은 딱히 안보이는 걸로 보입니다.(폰트 사이즈 같은건 미리미리 크게 크게 바꿔드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코폰 F1 이후로 처음 스마트폰 해외 직구를 해봤는데 배송도 일주일이 걸리지 않아서 빨리 받을 수 있었고 제품 자체도 결함 없이 깔끔하고 성능도 마음에 들어서 만족한 구매였습니다. 

 

혹시 갤럭시 A51 구입 생각이 있으시다면 위에 언급한 고려사항들을 생각하셔서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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