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텍 아이젠 파라핀베스 IPB-700 사용기, 후기, 가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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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텍 아이젠 파라핀 베스 IPB-700 사용기, 후기, 가격 등

 

 

몬태 엘리스는 미국 프로 농구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선수입니다. 스포츠 선수들은 저마다의 루틴을 가지고 있는데 이 선수의 경우 경기 전에 파라핀 왁스에 손을 담그는 루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선수의 말로는 파라핀을 통해서 손의 근육을 풀어줘서 덩크를 더 쉽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 원티드에서는 주인공인 웨슬리 깁슨의 훈련 중 부상의 회복을 위한 회복실에서 파라핀에 온 몸을 담그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백혈구를 증가시킨다고 합니다...(진짜...?)

 

오늘 소개할 제품이 바로 위에서 말한 파라핀입니다. 운동을 심하게 한다던지, 고된 노동, 나이가 들어서 등 많은 이유로 관절에 통증이 있으신 분들을 위한 물리치료기로써 꽤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제품의 구성과 가격부터 말씀드리면 5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으로 제품 본체와 왁스, 비닐장갑과 고무장갑입니다. 제품 본체는 스위치를 작동시켜 왁스에 열을 가하여 왁스를 녹이는 역할을 하고 녹인 왁스에 통증이 있는 부위를 담그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선택적으로 비닐장갑을 씌우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씌워서 열을 보존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저는 장갑은 따로 사용하지 않고 그냥 여러 번 반복하여 담그면서 사용했습니다.

 

저는 타이핑을 좀 세게 하는 편인데 이런 습관때문에 손가락 관절에 통증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하시던 파라핀을 저도 하게 됐고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방법을 공유하면 저는 처음 손을 넣을 때는 5초 정도는 왁스에 넣은 상태로 있었습니다. 뜨겁기는하지만 혈액 순환이 잘 되는 느낌입니다. 손을 뺀 후 어느 정도 왁스가 굳을 때까지 기다립니다.(20초 정도) 반복적으로 4번 정도 한 후에는 반대 손을 담갔습니다. 반대 손을 4번 정도 할 정도에는 다시 원래 손의 왁스를 전부 떼어내고 다시 원래 손을 반복합니다. 저는 한 손당 3번의 파라핀 치료를 했습니다.

 

파라핀을 손에 굳히고있으면 몸 안에서 빠져나가야 할 열이 왁스 때문에 빠져나가지 못해서 안에서 계속해서 순환하면서 지속적으로 통증 부위를 자극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듣기에도 그럴싸했지만 직접 해보니 손을 마사지받는 것보다 더한 느낌으로 시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왁스를 떼어낸 후에는 열을 받았기 때문에 잠시 빨갛게 달아오르기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잘 조절하여 사용하면 문제는 없을겁니다. 

 

사용 팁을 드리자면 스위치를 켜고 왁스가 전부 녹을 때까지는 4시간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그냥 항상 스위치를 켜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한 번에 엄청 많은 부위를 치료하기는 어렵습니다. 손이나 발을 전부 넣을 수 있는 꽤 큰 용량이지만 만약 두 손을 치료한다고 했을 때 한 손을 여러 번 치료해서 굳은 파라핀을 떼어내어 다시 통 안에 넣는다면 굳은 파라핀 때문에 온도가 다시 낮아져서 처음의 온도 감과는 달라질 겁니다. 그리고 온도가 낮아지면 떼어낸 파라핀도 녹는 게 느리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다리는 시간이 또 필요합니다. 

 

왁스의 경우 제품 회사에서 따로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으니 더러워지더라도 다시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부 질환이 있으신 분은 자제를 하라는 등 아래 주의 사항에 대해서 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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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텍-아이젠-파라핀베스-IPB-700-주의사항

 

 

추천 여부 및 마무리

 

손가락 통증 때문에 파라핀 치료를 해봤는데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는 것보다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 관절에 통증이 있거나 몸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