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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리뷰

'샤오미 미밴드 3' 아직도 미밴드 3 쓰는 사람 있나요? 네 제가 씁니다. 솔직 후기 사용기 리뷰

by 하링아 202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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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밴드 3'

 

삐빅! 기계지니의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샤오미 미밴드 3입니다!

구매한 과정에 대해서는 제 Amazfit GTR 리뷰미밴드4어메이즈 핏 빕과의 비교를 통해 나와있으니 아래 링크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리뷰] 스마트워치는 매일 충전해야지? NoNo!! Amazfit GTR 47mm (feat.샤오미 미밴드3, 미밴드4, 어메이즈핏 빕)

안녕하세요 기계지니입니다. 오늘 리뷰 할 제품은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워치! Amazfit GTR 입니다. 제품 리뷰를 하려고하니 드는 생각이 하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리뷰도 많이 했고 사양같은 경우는 공식..

haaringa.tistory.com

이번 리뷰에서는 제가 사용하면서 겪은 일들과 이 제품을 추천하는지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사용기

 

이전 리뷰를 읽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서 살짝 리바이벌을 해드리자면 저는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저는 중고라고 해도 웬만하면 미개봉을 선호하는데요, 미개봉까지는 아니고 일주일 정도 사용을 한 제품이라는 설명이 있었던 글을 보고 판매자에게 연락을 해서 구매를 했죠. 

 

그래서 받은 제품은 꽤나 새 제품 같았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거래에는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고민이 있죠. 디스플레이가 있는 전자제품을 구매하신 분들이 가장 당연하게 하게 되는 고민인 디스플레이에 보호필름을 붙이느냐의 문제입니다.

 

미밴드3도 엄연히 디스플레이가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전용 보호필름이 존재합니다. 인터넷에 미밴드3 보호필름으로 검색을 하면!

위 사진 같은 이미지 등으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동그랗게 구멍이 뚫려있는데 저 동그란 부분이 핸드폰으로 따지면 홈 키여서 저 부분은 따로 약간 오목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필름을 붙이기 애매한 모양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보호필름을 붙이냐 마냐의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제품 가격이 3만 원 정도인데 보호필름의 가격이 배송비를 포함하면 5천 원 정도입니다. 저는 액세서리를 구매하는 비용도 전체 제품을 구매하는 비용에 포함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따지면 가볍게 사용하려고 구매한 미 밴드의 가격이 또 오르게 된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어차피 막 쓰려고 비교적 적은 돈을 주고 구매한 제품이니 그냥 적당히 쓰자! 그리고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그렇게 스크래치도 잘 나지 않더라!라는 생각에 보호필름은 구매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제품이 들어있는 박스입니다. 처음 받을때부터 이렇게 투명한 박스였구요, 스크레치는 제가 쓰면서 이리저리 던지다보니 생겼네요.

그리고 막상 또 보호필름을 구매하자고 결정하게 되면 또 보호필름 붙이기 전까지는 스크래치가 날까 봐 사용하지 못하고 고이 모셔두는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더 꺼려지기도 했죠. 그래서 그냥 바로 끼고 사용하는데..!

화면에서 잘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 10 부분의 오른쪽 아래 부분에 스크래치가 보이시나요?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윗부분과 홈버튼의 윗부분에 번진 것처럼 뭔가 색이 다른 게 보이실 겁니다.

 

스크래치의 경우 사용한 지 2-3일이 지나서 생긴 겁니다.. 막 사용하자 하면서 보호필름을 구매하지 않은 거지만 막상 스크래치가 이렇게 쉽게 생겨버리니 맴찢.. ㅠㅠ 디스플레이가 이렇게 약한지도 몰랐기 때문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2-3일 만에 이런 스크레치가 나면 앞으로 얼마나 많이 스크레치가 나는 거야.. 생각했지만 결국 사람이라는 게 처음이 어렵지 한번 스크레치가 나고 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해져서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하면서 더 신경 안 쓰고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난 스크래치가 우연히 좀 큰 충격에 의해 생긴 건지 그다음에는 잔 스크래치는 생겨도 큰 스크래치는 생기지 않더라고요. 결과적으로 스크래치에 그렇게 약하지는 않다! 하지만..

 

두 번째 말씀드린 저 얼룩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저게 처음에는 뭐가 묻었는지 생각했었는데 아닙니다. 닦아도 지워지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는 점점 커지는 것 같더라고요. 보니까.. 디스플레이 겉의 코팅한 게 벗겨지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코팅이 벗겨지면 그 부분은 스크래치에도 더 약해지는 건 당연할 겁니다. 디스플레이도 디스플레이지만 홈버튼의 경우에는 꽤나 자주 누르게 되는데 코팅이 벗겨진 부분 주위는 더 잘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이 단점 말고도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이 잘 모르실 수도 있는 문제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면 저 같은 경우 이미 밴드를 한번 갈았습니다. 갈게 된 이유는 단순히 다른 줄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가 아니라 실리콘이 오래 사용하니 부식돼서 갈라져 금이 가 있었습니다. 끊어지기 전에 발견하여 바로 구매하여 바꿔 끼울 수 있었는데 밴드가 실리콘 재질인 만큼 수명이 확실히 있다는 걸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제가 줄을 구매할 때 보니 원래 제품과 동일한 실리콘 재질의 밴드도 있지만 다른 줄들도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메탈이나 가죽 재질도 있고 다른 여러 디자인들이 많으니 구경하시는 것도 재미있으실 것 같습니다.(시계, 밴드 유저라면 줄질도 하나의 재미죠!)

미밴드3 줄이라고만 검색해도 많은 제품이 나옵니다!

현재는 제가 위에 링크로 올린 Amazfit GTR을 밖에서 사용하고 집에 들어오면 미밴드3를 사용하는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제 기준으로 액세서리 용도로 시계로 더 멋을 추구하기 위해서 밖에서는 Amazfit GTR을 사용하지만 집에 들어와서까지 꽤나 큰 크기를 손목에 차고 있기는 부담스러워서 더 가볍고 같은 기능을 해주는 미밴드3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메시지도 미밴드3를 이용해서 받고 제가 꽤나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인 수면 분석 기능을 사용하는 게 재미있습니다. 

이렇게 착용하고 수면을 취하면 꽤나 정확하게 수면 시간을 기록해줍니다.
이렇게 정리해서도 보여줍니다. 한 눈에 들어오네요.

Amazfit GTR의 경우에도 어플과 연동하여 수면 측정 기능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착용하고 자기엔 너무 큰 제품입니다.. 미밴드3가 딱이죠!!

 

이전에는 글로벌 버전으로 구매하여 한글 패치를 따로 해줘야 되는 제품이었지만 요즘에는 정식 수입하여 한글 패치가 된 제품을 판매 중이니 그런 작업이 부담스러우신 분들도 부담 없이 구매하여 바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좀 불편하다고 느낀 점 을 하나 더 말씀드리면 미 밴드를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전용 충전 잭을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이게 은근히 귀찮은 게 이게 없으면 충전을 못하는 게 저는 꽤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지라 공간을 차지하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미밴드 충전을 위해서 따로 또 박스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게 별로였습니다. 이다음 버전인 미밴드4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서 개선점은 없습니다. 저는 usb-c타입의 충전을 지원하지는 않더라도 usb-a타입의 충전이라도 지원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물론 usb-a도 불편합니다. usb-c로 하루빨리 모든 기기가 지원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 추천하는가!!

 

결과적으로 저는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미밴드 자체는 가볍고 크기도 작아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핸드폰 메시지도 받을 수 있고 알람 진동도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수면 측정 기능도 꽤나 맘에 드는 기능이죠. 하지만 미밴드4를 더 추천합니다. 더 최근 제품이니만큼 업데이트도 더 될 것이고 관련 상품도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보호필름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보호필름까지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제까지 제가 미밴드3를 사용하면서 경험한 것들, 느낀 것들을 위주로 설명해봤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샤오미 미밴드 3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기계지니였습니다!! 삐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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