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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0 하나카드 it 지원 후기

by 하링아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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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나카드 it 지원 후기

 

1차 서류

 

질문 항목으로 지원동기, 도전적인 경험, 지원 직무를 위해 노력한 일

 

2차 필기

 

ncs, 금융 상식, topcit 세 가지 항목을 봄. 합격 결과가 5시에 나왔는데 그때 온라인 결제하기에는 너무 늦어서 급하게 교보문고를 방문하여 아래 세 가지 책을 구입함. ncs를 먼저 풀었고 마지막에 왼쪽 책을 위주로 풀었고 봉투 모의고사 2회 분을 봤음. (서류 결과가 금요일, 시험이 결과 나온 다음 주 토요일. 준비 시간이 많이 부족했음.)

 

 

1차 면접(12/9(수) 발표 12/14(월) 면접으로 준비 시간 너무 짧음...)

 

행동사례면접, pt면접, 토론면접 세 가지로 진행함. 필자는 총 3명이 스터디를 2일 동안 했고 스터디에서는 행동 사례 면접, pt면접을 중점적으로 연습. 토론면접의 경우 한 명씩 돌아가면서 사회를 맡아 토론에 참여하는 둘을 봐줌. 실제 토론은 4:4나 5:5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1:1로 하는 것이 별로 의미 없어 보여서 하루만 진행.

 

pt면접의 경우 주제와 그에 맞는 기사를 스크랩에서 자료를 정리한 후 15분 정도 정리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

 

행동사례면접의 경우 서로의 자소서를 중심으로 꼬리물기 질문을 많이 함.

 

실제 면접장은 뜬금없이 인천 청라였고 급하게 하나금융그룹에 대해서 찾아보니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하나금융그룹을 전부 이전할 계획이 있었음.

 

면접 시간은 오전 / 오후로 나뉘어져 있어 보였고 필자의 경우 오후 13:50까지 가면 됐었음. 오전의 경우 7:50까지 가야 됐던 걸로 기억.

 

하나 글로벌 캠퍼스로 들어가서 간단히 열 체크를 하고 신분 체크를 한 후 면접 대기실로 감. 간단히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후 3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함.

 

오전 / 오후 각각 45명씩 진행했고 조를 9개로 나눠서 5명씩 한 조로 구성. 

 

3조가 한 그룹으로 3그룹을 형성해서 각 면접에 고루 분산시킴. 필자는 토론면접, pt면접, 행동 사례 면접 순으로 봄.

 

토론면접

 

첫 번째 반전이었음. 찬반을 갈라서 볼 거라 생각했는데 이름만 토론면접이고 토의면접이었음. 한 조(최대 5명. 안 온 인원은 그냥 없이 진행)가 하나의 주제로 상황 분석과 그에 따른 서비스를 제안. 모든 조가 같은 주제를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필자의 경우 뉴 노멀 시대로 변화에 맞춘 서비스 제공이었던 걸로 기억.

 

30분 간 진행하는데 5분 정도 자료를 보고 나머지 25분 동안 토의하며 결과물을 내는데 모든 인원이 결과물을 제출하는 것이 아닌 한 명이 대표로 결과물을 제출하고 마무리.

 

코로나 때문에 각 자리는 띄워져 있었으며 칸막이가 있었고 자리 이동이 불가능해서 서로의 메모를 볼 수 없었음.

 

pt면접

 

두 번째 반전이었음. 원래 예상은 두 가지 주제를 주고 한 가지를 골라 15-20장 정도 되는 자료를 받아서 정리해서 발표하는 것으로 생각했음. 그런데 주제는 한 가지로 부지 이전 계획에 관련해서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이전 부지를 정해 발표하는 내용이었음. 하나카드 채용 홍보 영상의 주제와 동일해서 놀랐고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었음. 자료도 딱 2장. 각 부지에 대한 조건과 기업의 직원이 거주하는 지역 두 가지였음. 

 

자료를 준비하는 시간은 20분. pt면접이 시작되고 또 반전. 원래는 내가 작성한 pt자료를 띄워서 보여주면서 발표하는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냥 내가 정리한 종이를 들고 면접관님들은 내 종이는 안 봄.

 

약 10분 정도 진행된 것 같음. 내 나름대로 조건을 보고 선정해서 추천했음. 조건으로 주어진 이외의 자신의 배경지식을 이용하면 안 된다는 점이 주어진 조건 안에서 분석력과 논리를 보는 듯했음. 면접관님들의 질문은 내가 선정한 부지의 단점과 만약 내가 회사의 대표라면 부지 이전을 하는데 직원을 설득해야 한다면 어떤 점을 어필할 것인지를 물어봄.

 

행동 사례 면접

 

세 번째 반전. 나는 5명이 한 번에 들어가서 면접을 볼 것으로 생각했는데 한 조에서 3 / 2 명을 잘라서 면접장으로 들여보냄. 필자의 조는 한 명이 면접에 불참해서 2 / 2로 들어감. 

 

질문은 간단한 자기소개, 구체적으로 자신의 역량과 역량을 볼 수 있는 사례, 도전적인 경험, 갈등 사례, 마무리 멘트였음. 마지막 반전으로 자기소개서에서 꼬리물기 질문을 계속해서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런 거 없음. 면접관님들은 압박은 전혀 없었고 정말 편하게, 말하고 싶은 건 다 기다려주셨음.  

 

마무리

 

마무리 오티를 진행하고 면접비(5만 원)와 다과(여러 가지 빵, 음료수, 과일 세트), 면접 확인서, 칫솔 살균기를 받아 나옴.

 

면접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허리가 아팠음. 면접 내내 라텍스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했는데 면접 때문인지 답답한 것도 모름. 덴탈 마스크는 허용되지 않아서 미리 하나카드에서 준비한 마스크를 나눠줌.

 

불합격했지만 좋은 경험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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