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계리뷰

'Amazfit GTR 47mm' 스마트워치는 매일 충전해야돼? NoNo!! (feat.샤오미 미밴드3, 미밴드4, 어메이즈핏 빕)

by 하링아 2020. 3. 12.
반응형

'Amazfit GTR 47mm'

 

안녕하세요 기계지니입니다. 오늘 리뷰 할 제품은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워치! Amazfit GTR 입니다. 

 

제품 리뷰를 하려고하니 드는 생각이 하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리뷰도 많이 했고 사양같은 경우는 공식 홈페이지나 판매 페이지에 가면 다 있는데 내가 쓰면 어떤 메리트가 있을까!! 차라리 나만의 정보를 주자!!" 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리뷰도 제가 왜 찾아보기 시작했고 어떤 기준으로 여러 제품들을 비교했는지의 과정과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 위주로 전개하겠습니다.

제품 박스의 앞면입니다 각종 정보들이 나열돼있네요.

 

저는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샤오미 미밴드3를 중고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실내에서는 이걸 사용합니다.

 

예전부터 스마트워치에 대해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제품을 찾았고 제가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용도는 손목에 껴있는 동안 시계 알람과 메세지 알람이었습니다. 알람을 잘 듣지 못해서 진동이 있으면 깰까 싶어서 그런게 있습니다. 또한 끼고 다니면서 핸드폰을 굳이 들고있지 않아도 메세지를 확인 할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열 개, 백 개의 용도를 제쳐 두고 스마트워치의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배터리타임입니다!!

 

스마트워치로 가장 유명한 제품인 갤럭시워치와 애플워치의 배터리타임을 보면 길어야 2-3일정도면 배터리가 전부 닳아서 사실상 불안하지않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충전을 하고 잠을 자는 패턴을 가져야하는데요.

 

미밴드3의 경우에는 배터리타임이 짧게는 14일에서 길면 30일 넘게 사용하셨다는 후기도 봤기 때문에 배터리를 굳이 신경쓰지 않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선택지가 많이 좁혀졌습니다.

 

배터리타임이 긴 제품을 찾아보던중 알게된 제품은 다음 세가지입니다.

  가격 배터리타임 장점 단점
1. 미밴드3 3만원 대 2주 작은 크기 흑백
2. 미밴드4 4만원 대 2주 컬러 폰트 크기 작음
3. 샤오미 어메이즈핏 빕 5-7만원 대 6-7주 컬러, 햇빛 아래서 잘 보임,  어느정도 사용한 후기에서 디스플레이가 분리되는 현상 곳곳에서 발견

샤오미 어메이즈핏 빕의 경우 제가 원하는 진동 알람도 충족하며 가격이 타 제품에 비해 살짝 비싸기는 하지만 압도적인 배터리타임으로 거의 홀리듯이 주문할 뻔했던 제품이지만 후기들을 찾아보다보니 디스플레이쪽이 분리되는 현상이 심심찮게 보여서 제외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미밴드 3,4 중에서 고르게 됐는데 두 제품의 배터리타임에는 별 차이가 없는데 굳이 작은 미밴드에서 많은 글씨를 보려고 글씨 크기까지 줄여야되나! 라는 이유와 굳이 컬러를 써야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미밴드3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미밴드를 1-2년 이상 아주 만족스럽게 2주에 한 번정도 충전을 하면서 사용하고있었습니다만...! 시간이 좀 지나니 뭔가 시계다운걸 쓰고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다시 서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눈에 똭!! 들어온게 이 제품입니다!!

제품 박스의 후면입니다. 뭐 많이 써있네요. 저는 안읽었습니다 .ㅋㅋㅋ

제가 시계다운걸 쓰고싶게 만든게 삼성에서 만든 갤럭시 액티브 였습니다. 

그냥 무조건 이쁘지않나요? ㅎㅎㅎ

 

하지만저는 배터리타임에 실망을 했는데요. 2-3일의 배터리타임에서 아직도 발전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뽐뿌가 다 죽었다가 다시 갤럭시 액티브2로 돌아와서 저에게 뽐뿌를 다시 안겼지만 그 역시 배터리타임의 향상은 없었습니다. ㅠㅠㅠ

 

그렇다고 다른 스마트워치는 배터리타임에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냐?! 그것도 아닙니다. 결국 배터리타임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미밴드나 쓰자... 하고 맘이 돌아서려는 찰나!!!

 

Amazfit GTR이 보인겁니다!!!

제 GTR의 경우 디스플레이 보호필름을 붙이고 줄을 교체했습니다.

42mm 모델과 47mm 모델로 나뉘어서 배터리타임이 각각 12일, 24일로 타 제품들과 비교했을때 최소 일주일은 배터리 생각도 안하고 하루종일 쓸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맘에 쏙 들어라고요. 그렇다고 생긴게 이상하게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쁘더라고요!!

 

저는 시계의 크기가 좀 걱정이 되기는했지만 배터리타임을 우선으로 생각해서 47mm 모델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해외직구를 할 시에는 12-13만원정도까지 구매할 수 있었는데 지금 정발이 나오고 18만원정도 하는것 같더라고요.(저는 해외직구로 싸게 구매했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이 기기의 장점은 일단 계속 언급했던 배터리 걱정이 없다!! 입니다. 처음에 받아서 충전을하고 30일 가까이 사용을했으니 말 다한거 아닐까요?? ㅎㅎㅎ

 

또 시계가 엄청 이뻐서 계속 보게 된다는겁니다. 사람들이 다 그렇겠지만 새거를 사면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계속 보게 되잖아요?? 저의 경우에도 그랬습니다. 30초에 한번씩은 시계를 봤던거같아요.

 

그리고 또 워치페이스를 변경할 수 있는데 이게 수가 어마어마합니다. 지금도 실시간으로 이 기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직접 만들어서 올리는 워치페이스가 공유되어서 올라오고있고요. 워치페이스를 바꾸면 시계를 또 하나 새로 산 것같은 느낌이라 질리지않고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미키마우스가 손으로 직접 시간을 알려주고 양옆에는 걸음수 심박수 배터리타임, 요일과 날짜까지 표시해주는 워치페이스를 사용중입니다.

샤오미 어플과 연동해서 제가 사용하는 기능은 걸음수와 수면질 측정(끼고 자게되면 얕은 수면, 깊은 수면, 중간에 깼던 시간까지 전부 측정해서 전체 샤오미 어플을 이용한 수면측정 인원 중에서 상위 %의 수면질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단점의 경우는 정발이 아닌 해외직구의 경우 샤오미 카페에서 올라오는 팁들을 활용해서 한글패치를 따로 해줘야된다는 번거로움이 있고요, 애플워치나 갤럭시 액티브 시리즈, 갤럭시워치 시리즈같은 부드러운 디스플레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겁니다. 하지만 사용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메세지가 오는데 핸드폰에서 확인하게 되면 시계의 알람이 전부 사라져버리더라고요. 직접 워치를 사용하시지않는 분이시라면 이해하기 힘드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지만 은근히 불편합니다.

 

이후에 더 생각나는게 있다면 더 추가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기계지니의 Amazfit GTR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제 리뷰를 보고 스마트워치를 구매할 때 선택권을 더 넓게 가지고 현명한 구매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